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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소와 미용실에 대한 추억 어제 아내랑 이야기를 하면서 갑자기 생각난 생각인데 블로그 글로 써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기록으로 남깁니다. ​ 어릴 적 다녔었던 동네 이발소하면 떠오르는 생각이 있습니다. ​ ​ 사진 출처: https://100.daum.net/multimedia/entry/14XXE0044329 ​ 어린아이였던 제가 감당하기에는 좀 많이 거칠었던 이발사 아저씨의 손길, 구레나룻 부분을 깎아주던 다이얼 비누 같은 저렴한 비누로 낸 거품과 면도날(_ 면도는 기가 막히게 잘하다는 느낌은 남아있네요.), 찬물과 더운물을 섞어서 거칠게 머리를 감겨주셨던 기억 등이 남아있습니다. ​ 어느 순간(_ 고등학교 때부터로 기억이 남아있네요~)부터는 이발소보다는 미용실만 가게 됐습니다. ​ 보통 미용실은 이발소보다는 머리를 섬세하게 깎..
유리병 열탕소독하는 방법 집에 고추장이 떨어져서 고추장을 담을 용기 중에 유리병이 있어서 열탕 소독을 하게 됐습니다. ​ 오늘은 유리병 열탕소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 유리병 열탕 소독이 필요한 이유: 청, 장아찌 등은 냉장고에 오래 보관해야 하는 특성상, 세균 번식이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에 열탕 소독은 필수입니다! ​ ​ [유리병 열탕 소독하는 방법] ​ 1. 냄비에 찬물을 2/3 정도를 넣고 깨끗이 씻어 두었던 유리병을 마개 입구를 냄비 바닥에 넣고 끓입니다. 냄비에 유리병이 가득 찰 정도로 넣어주셔야 물이 끓으면서 병들이 뒤집히지 않습니다. 열탕 소독할 유리병이 많지 않으실 경우에는 냄비 바닥에 깨끗한 면 행주 등을 넣어주시면 병이 넘어져도 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찬물에서 서서히 가열해..
오랜만에 좋은 선배님들을 만나고 온 얘기 제가 지역에서 있었을 때 저를 아껴주던 선배님이 지난 금요일에 오랜만에 전화 연락을 해주셨어요. ​ 내용인즉 토요일에 촛불집회도 있고 끝나고 나서 꽃다지 노래패 후원주점도 있으니까 오랜만에 얼굴을 보자고 연락이 온 것입니다. ​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나서 오전에는 이번 달부터 배우는 스피드스케이트 강습이 있어서 갔다가 집에 왔더니 오후 1시가 넘었네요. ​ 점심을 먹고 잠을 잤는데 일어나 보니 저녁 6시입니다. ​ 어제 보기로 한 선배님의 부재중 전화가 와 있었고 바로 연락을 드려서 모임 장소를 알아보고 오랜만에 먼 바깥나들이를 했습니다. ​ 동네 형네 집에 놀러 갔던 아이들의 저녁을 챙겨야 하긴 했지만 외출했던 아내가 와서 챙기기로 해서 저는 부랴부랴 모임 장소로 나갔습..
상추와 쑥갓 모종 심은 이야기 어제(2023년 3월 23일)는 옆 동네인 서울 도봉구에 있는 "정다운 화원"에 가서 상추와 쑥갓 등 모종 6개를 사서 심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이틀 전 동네 근처에서 사려 하다가 기회를 놓쳤었는데 어제 도봉구에 간 김에 매년 가는 "정다운 화원"에 가서 상추와 쑥갓 모종을 2천 원어치(_ 총 8개) 샀습니다. ​ 3월 중순에 우선 상추와 단호박, 시금치 씨앗 등을 심었는데 새벽에 영하로 떨어진 날이 며칠 있다 보니까 상추는 죽었는지 모종이 올라오지 않고 있어서 모종을 사서 심었습니다. ​ 이렇게 날이 따뜻하고 좋은 날은 상추 모종도 서둘러 심어야 수확을 일찍 할 수 있습니다. ​ 상추 모종은 심고 나서 수확을 지속적으로 하려면 최소 한 달 정도는 정성껏 키워야 합니다. ​ 상추씨를 심어서 모종이 ..
논산 지인 집에서 딸기 먹고 온 얘기 지난 토요일(2023년 3월 18일)에 1박 2일로 논산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학교 다닐 때 알게 되어 평생을 함께할 찐한 인간관계가 된 친한 선배님 댁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토요일에 오랜만에 아내의 일정도 없고 한지라 일 년에 한 번 정도 방문하는 선배님 댁에 미리 약속을 잡고 갔다 왔습니다. ​ 서울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넓은 대지(_ 약 300여 평)에 집을 짓고 얼리어답터(_ 새로운 제품 정보를 다른 사람보다 먼저 접하고 구매하는 소비자) 부럽지 않게 안마기, 식기세척기, 빨래건조기, 무선 청소기 등을 5년 전 정도부터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분들인지라 약간 부럽더라고요. ​ 다 빚이라고는 하지만 빚 갚는 것도 능력이니까요~ ​ ㅎㅎ~ ​ 오후 4시쯤 도착해서 한 시간 정도 쉬다..
일제 강점기에 우리 국민들의 투쟁 과정을 알려주는 책 추천_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 총 12권 요즘 재미있으면서 진지하게 읽고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 ​ * 사진 갈무리 출처: http://www.10x10.co.kr/shopping/category_prd.asp?itemid=5254568&rdsite=daumshop ​ 잔혹했던 일제강점기에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한 많은 역사적 사실들과 우리 사회의 고위층(_ 특히 친일파의 후손들)이라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와 그동안 국민들을 상대로 돈을 긁어모았던 과정들에 대해 자세히 알고자 하는 분들은 꼭 읽어 봤으면 하는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입니다. ​ 일본의 지배층들이 우리나라를 폭압으로 지배하면서 저질렀던 학살, 각종 끔찍했던 만행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됐고 특히, 친일 기득권 세력들이 어떻게 이 땅에서 비열하게 살아왔는지, 그들..
옥상텃밭 씨앗 심기_ 청상추, 시금치, 부추, 단호박 오늘(2023년 3월 12일) 오후에는 어제 물에 담가 뒀던 청상추 씨앗을 심으러 옥상텃밭으로 올라갔다 왔습니다. ​ 청상추를 심으러 갔는데 블로그 이웃이신 분의 여러 씨앗을 심으신 블로그 글을 보고 저도 작년에 말려놨던 단호박 씨를 챙겨서 올라갔습니다. ​ 그리고 창고에 있던 시금치와 부추 씨도 같이 심었습니다. ​ 상추씨가 작년 것이라 발아율이 혹시나 낮을까 싶어서 35개 정도를 물에 불렸다가 심었습니다. ​ 상추씨는 햇빛을 잘 봐야 발아가 잘 돼서 흙을 살짝만 덮으면 됩니다. ​ 다음으로는 시금치 씨를 월동한 시금치 상자 텃밭에 뿌렸습니다. ​ 씨 뿌리기 전에 퇴비도 모서리에 흙을 파고 머그컵으로 한 컵씩 넉넉히 준 다음 씨를 뿌렸습니다. ​ 겨울에 물 한 번 주지 않고 비닐도 치지 않았는데 추운 ..
서울 강북구 상자텃밭 신청 후 당첨 후기 상자텃밭을 하기 좋은 계절인 봄이 돌아왔습니다. ​ 올해도 가성비 좋은 강북구청에서 지원해 주는 상자텃밭을 2개를 인터넷으로 3월 8일 아침에 신속히(?) 신청했습니다. ​ ** 참고로 서울 강북구 상자텃밭 신청 기간(3월 8일~14일)입니다. 선착순 이오니 관심 있으신 강북구민 분들은 아래 링크로 신청하시길 바라겠습니다. https://www.gangbuk.go.kr/www/contents.do?key=6331 ​ 상자텃밭 신청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입니다. ​ ** 작년 상자 텃밭 신청 방법(_https://trueman1255.tistory.com/95) 도 자세히 올렸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 ​ 지급되는 상자텃밭 사진입니다. ​ 구성품인 텃밭상자와 상토(50리터), 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