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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이발소와 미용실에 대한 추억

어제 아내랑 이야기를 하면서 갑자기 생각난 생각인데 블로그 글로 써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기록으로 남깁니다.

어릴 적 다녔었던 동네 이발소하면 떠오르는 생각이 있습니다.

어린아이였던 제가 감당하기에는 좀 많이 거칠었던 이발사 아저씨의 손길, 구레나룻 부분을 깎아주던 다이얼 비누 같은 저렴한 비누로 낸 거품과 면도날(_ 면도는 기가 막히게 잘하다는 느낌은 남아있네요.), 찬물과 더운물을 섞어서 거칠게 머리를 감겨주셨던 기억 등이 남아있습니다.

어느 순간(_ 고등학교 때부터로 기억이 남아있네요~)부터는 이발소보다는 미용실만 가게 됐습니다.

보통 미용실은 이발소보다는 머리를 섬세하게 깎아주셨고 머리를 약간씩 돌리거나 숙여야 할 때도 이발사분들에 비해 거칠게 다룬다는 느낌을 받은 기억이 적게 남아있어요.

미용사분들 중에 거칠게 손님을 대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요~

요즘 같은 욕구가 다양한 시대에서 섬세한 사람들에게는 섬세함과 섬세한 부분을 서비스할 정도의 실력과 청결함 들을 유지하는 노력들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살아남는 시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면에서는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 뛰어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은 사례도 있긴 하네요.

남성 전용 이발소(_블*클럽)에서 만나뵙던 사장님처럼 섬세하게 손님들을 대해주시고 머리카락을 깎아 주시는 분이 있긴 했네요~

제가 좋아하는 고등학교 친구의 얼굴과 성격도 많이 비슷한 사장님의 모습이 갑자기 떠올라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ㅎ~

제가 만나본 여성들 중에는 어린이집 어머님들이 많은데 아이들을 돌보고 아이들의 감정을 읽고 육아를 하는 것에서는 어머님들의 섬세함과 공감 능력을 제가 감히 따라가기에는 참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자주 했거든요.

사실 공부를 잘하는 지능도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더 뛰어나다는 통계 자료도 여러 곳에서 봤었던 것이 기억에 나네요.

남성들은 남성들 대로의 가진 특성들과 장점을 잘 살려서 가정과 사회에 기여하면 되는 것이고 여성들도 여성들의 장점을 잘 살려서 가정과 사회에서 기량을 뽐내는 사회가 좋은 사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각자가 자기가 가진 장점에 대해 존중받고 능력을 키워가는 사회가 좋은 사회라는 생각입니다.

두서없이 그냥 쓰고 싶어서 몇 글자 썼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한 번밖에 없는 삶을 충분히 즐기시길 바라고 바라겠습니다~!

#이발소, #미용실, #어릴적이발소에대한추억, #섬세함이존중받는시대, #난어떤실력을쌓아야할런지, #각자가가진장점들을발휘할수있는사회가좋은사회아닐까요, #여성들의섬세함을따라잡고싶은욕심, #공감능력뛰어난사람이고싶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