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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옥상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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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옥상 텃밭 얘기_ 7월 17일~9월 3일 근 두 달 치 옥상텃밭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 5개월 전부터 백수에서 벗어나 아침, 저녁으로 독거노인분들 말벗과 동네 노인분들 설문조사를 한다고, 밤에는 내일 배움 카드로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근 한 달간 연속해서 받다 보니 옥상텃밭 글을 이제야 씁니다. ​ 비정규직으로 뭐라도 해서 생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은데 뭘 하던, 배우던 비정규직 일 밖에 잡히지 않으니 참 속상합니다. ​ 어서 비정규직이 확 줄어든 사회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 비정규직은 정규직에 비해 정년이 보장되어 있지 않는 불안함이 있기에 정규직 보다 더 임금을 줘서 일할 의지를 높여주는 사회가 상식적인 사회 아닌가 싶습니다. ​ 사족이 길었습니다. ​ 7월 17~18일은 사진을 안 찍어서 7월 19일 사진부터 보시겠습니다. ..
강북구 옥상 텃밭 얘기_ 6월 20일~7월 16일 오랜만에 옥상 텃밭 이야기를 올립니다. 4월까지는 백수였는데 5월부터는 매달 최소의 활동비를 받으며 독거노인분들 말벗해 주는 일을 하면서 나름 바빠지다 보니 예전만큼 옥상텃밭에 신경을 쓰지는 못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이틀에 한번은 옥상에 올라가서 물도 주고 비 오기 전에 거름도 주고 호박 줄기 가지치기 등등을 했습니다. 도시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라는 상자텃밭입니다~^^ 6월 20일 옥상 텃밭 사진입니다. 한달 후에 싱싱한 상추를 먹겠다는 욕심(?)으로 여러 차례 씨를 심었으니 모종으로 일정정도 자라다가 살아나지는 않더라고요. 날이 덥고 습하니까 상추씨가 어느 정도 모종으로 자라다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집 근처 모종가게에 가서 상추 모종이 있냐고 여쭤봤더니 한 달 후쯤에 가을 상추 나오니까..
강북구 옥상 텃밭 얘기_ 6월 1일~6월 19일 오랜만에 옥상텃밭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6월 1일~3일 사진은 못 찍어서 없습니다. ​ 요즘은 조금 여유가 있는데 6월 중순까지는 결국 두 번 밖에 못한 아르바이트지만 다른 동네 취약계층 어르신들 도배, 장판을 새로 해드리는 아르바이트와 동네 독거노인 어르신들 말벗을 해드리는 일을 하느라 평소와는 다르게 바쁘게 지내서 옥상 텃밭도 물을 이틀에 한 번 정도밖에 못 줬습니다. ​ 그래도 잘 자라준 옥상 텃밭 작물들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 6월 4일 옥상텃밭 사진부터 보시겠습니다. ​ 3월 12일에 심었던 단호박씨가 단호박 열매로 맺고 있습니다. ​ ​ 작물들에게 보약인 쌀뜨물 받아놓은 물뿌리개 한 개와 수돗물을 미리 받아놓은 플라스틱 통 두통을 들고 상자텃밭에 골고루 나눠 줍니다. 상추는 물과 거름..
강북구 옥상 텃밭 얘기_ 4월 29일~5월 31일 옥상텃밭 이야기를 오랜만에 올립니다. ​ 요즘 제가 5월 초부터 지역 선배가 추천한 동네 독거노인분들 말벗하는 아르바이트를 틈틈이 하는 중이라 블로그에 많~~이 소홀했습니다. ​ 그 일 관련해서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조만간 글을 쓰겠습니다. ​ 우선 4월 29일 옥상텃밭 사진부터 보시겠습니다. ​ 간밤에 비가 왔지만 계속 비가 온다고 해서 복합비료를 한주먹 가량씩 골고루 뿌려주고 물도 줬습니다. ​ 비가 온 날은 상자텃밭의 물이 가득 차 있기에 그 물을 이용해서 물을 다시 화분에 줍니다. ​ 다른 상자텃밭의 물받이 2개를 빼서 번갈아서 상자텃밭의 물 빠짐 호스를 기울여서 화분의 물을 재활용합니다. ​ ​ ​ 다년간 수돗물과 빗물로 상자텃밭 작물의 성장을 관찰해 본 결과 수돗물보다는 빗물이 상추 등 ..
강북구 옥상 텃밭 얘기_ 4월 20일~26일 오랜만에 옥상 텃밭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지난주에 비가 와서 비 오기 전에 복합비료를 조금씩 뿌려주고 내려왔습니다. ​ 2023년 4월 20일(목) 오전 사진입니다. ​ 비가 오는 날이나 그전에 복합비료를 조금씩 주면 상자텃밭에 주면 작물 성장에 꽤 도움이 됩니다. _ 쑥갓 사진 ​ 매일 쌀 씻은 후에 생기는 쌀뜨물도 받아두면 상자텃밭에는 좋은 거름이 되어서 모았다가 옥상 올라갈 때 거름으로 줍니다. ​ **예전에 썼던 쌀뜨물 활용법 글입니다_ https://trueman1255.tistory.com/90 ​ 좋은 영양가 다량 함유한 쌀뜨물로 상자텃밭 작물들에게 보약을 줍니다~^^ ​ 많이 자란 쑥갓과 상추 중 일부를 수확했습니다. ​ ​ 4월 21일(금)에는 무 씨를 심었던 것이 모종 크기로 자라서..
상자 텃밭 받고 난 다음 이야기 강북구청에서 지원해 주는 상자텃밭을 드디어 지난 월요일(2023년 4월 10일) 저녁에 받았습니다. ​ 다음 날인 화요일 아침에 상자텃밭에 상추와 고추 모종을 심었습니다. ​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하루에 만보씩 걷기 위해서는 아침에 산책을 하고 와야 되는데 전날 인테리어 하는 선배가 불러줘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와서 좀 늦잠을 잔지라 아침 7시경에 일어나서 상자텃밭과 전용토 두 포를 가지고 옥상으로 향했습니다. 강북구청에서 보조해 주는 상자 텃밭을 2개 신청해서 받았습니다. ​ 구성품으로 오는 텃밭상자와 상토(50리터), 적상추(4), 청상추(4)까지 주는 한 세트당 8,600원인지라 정말 가성비가 최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지자체나 정부의 각 기관에서의 공적 영역의 담당자들이나 정책결정..
상추와 쑥갓 모종 심은 이야기 어제(2023년 3월 23일)는 옆 동네인 서울 도봉구에 있는 "정다운 화원"에 가서 상추와 쑥갓 등 모종 6개를 사서 심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이틀 전 동네 근처에서 사려 하다가 기회를 놓쳤었는데 어제 도봉구에 간 김에 매년 가는 "정다운 화원"에 가서 상추와 쑥갓 모종을 2천 원어치(_ 총 8개) 샀습니다. ​ 3월 중순에 우선 상추와 단호박, 시금치 씨앗 등을 심었는데 새벽에 영하로 떨어진 날이 며칠 있다 보니까 상추는 죽었는지 모종이 올라오지 않고 있어서 모종을 사서 심었습니다. ​ 이렇게 날이 따뜻하고 좋은 날은 상추 모종도 서둘러 심어야 수확을 일찍 할 수 있습니다. ​ 상추 모종은 심고 나서 수확을 지속적으로 하려면 최소 한 달 정도는 정성껏 키워야 합니다. ​ 상추씨를 심어서 모종이 ..
옥상텃밭 씨앗 심기_ 청상추, 시금치, 부추, 단호박 오늘(2023년 3월 12일) 오후에는 어제 물에 담가 뒀던 청상추 씨앗을 심으러 옥상텃밭으로 올라갔다 왔습니다. ​ 청상추를 심으러 갔는데 블로그 이웃이신 분의 여러 씨앗을 심으신 블로그 글을 보고 저도 작년에 말려놨던 단호박 씨를 챙겨서 올라갔습니다. ​ 그리고 창고에 있던 시금치와 부추 씨도 같이 심었습니다. ​ 상추씨가 작년 것이라 발아율이 혹시나 낮을까 싶어서 35개 정도를 물에 불렸다가 심었습니다. ​ 상추씨는 햇빛을 잘 봐야 발아가 잘 돼서 흙을 살짝만 덮으면 됩니다. ​ 다음으로는 시금치 씨를 월동한 시금치 상자 텃밭에 뿌렸습니다. ​ 씨 뿌리기 전에 퇴비도 모서리에 흙을 파고 머그컵으로 한 컵씩 넉넉히 준 다음 씨를 뿌렸습니다. ​ 겨울에 물 한 번 주지 않고 비닐도 치지 않았는데 추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