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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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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원의 행복을 파는 서울 강북구 노점상 오랜만에 쉬는 날이랑 뭉친 근육의 목이랑 어깨에 침도 맞고 피도 좀 빼려 한의원에 갔다가 지역에서 만난 지 오래된 큰형님 같은 친근한 형님의 노점에 방문했습니다. 형님께서는 자리에 안 계셔서 노점 홍보를 인터넷으로 하려고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제가 유명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오는 손님이 몇 분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씁니다. 사회에서 만난 분 중에서 법 없이도 사실 분이 우리 큰형님 같은 사장님이십니다. 어린 시절 서울에 상경해서 별의별 고생을 다 하시다가 노점을 시작한 지 근 30여 년이 되신 우리 형님 가게를 다시 한번 소개합니다. 서울 강북구 미아사거리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다양한 물품을 파는 만물상 같은 노점상입니다.취급하는 품목은 1. 스마트폰 사진, 디지털..
코콤 로비폰 자가 교체 후 서비스 신청 과정_ 서비스센터의 문제점 지난 금요일 오후에 코콤 로비폰이 도착하여 자가로 로비폰을 교체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자가 교체한 코콤 로비폰(_ K5B LP-S700M) 그런데 뭔가 문제가 있어서 세대 호출이 안 되더라고요. 코콤 로비 폰 설치 설명서도 꼼꼼히 찾아보고 유튜브도 이것저것 찾아봤는데도 해결책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빌라에서 전기 일을 업으로 하시는 5층 세대주께 연락해서 전선 연결된 것을 봐달라고 했습니다. 전선 연결은 문제가 없다고 해서 다음 날(_ 토요일) 오전에 로비 폰 설정에 들어가서 봤는데도 별 문제점을 찾지 못해서 주말에는 코콤 서비스센터 전화 연락을 받지 않아서 홈페이지에 문의를 해놨습니다.  자가 교체를 했는데 세대 호출이 안 되는 원인이 뭔지 모르겠기에 문의한다고요. 빌라 세대주들 카톡방에..
우리 빌라 현관 로비 폰 대체품 구입 소동_ 코콤 지금으로부터 근 석 달 전부터 집 안의 인터폰 화면이 이상 증상(_ 1층 로비에서 우리 집 호수를 누르면 방문자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화면의 떨림이 심함)이 있었습니다. 계속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다가 코콤 서비스센터 수리기사를 통해 알아보니 현관 로비 폰 내부 부품이 이상이 있어서 교체하면 29만 원 정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수리기사님께 그럼 새 제품으로 교체하면 얼마냐고 하니까 60만 원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현관로비폰 관련 호환 모델(_ 2016년에 준공허가가 난 건물이라)명을 알려달라고 하니까 정확한 모델명이 검색이 안 돼서 비슷한 모델로 검색하니까 30만 원 정도면 인터넷으로 구매가 가능하더라고요. 기곗값 30만 원에 공임이 30만 원이란 말인가~~? 그래서 수리기사님 방문을..
크리스마스를 잔디 까는 일과 함께한 기록 조경계의 능력자 친구인 손 팀장님 덕에 1박 2일간 돈 번 이야기를 기록용으로 씁니다. 조경 일이 겨울 들어서면 거의 없지만 전원주택이나 리모델링을 하는 집들에서는 일자리 수효가 좀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 보면 조경계의 능력자 친구인 손 팀장님은 많은 고객들을 보유한 능력자임에도 불구(?)하고 막일 앱으로도 일자리를 정말 잘 찾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당 일로 가게 된 화성 전원주택 잔디 까는 일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그쪽 건축업자분은 반장급(_ 잔디와 조경에 대한 지식과 업무능력, 막일하시는 분들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게 하는 정도의 경력자)을 2명 원해서 갔지만 저는 초보라서 민망한 이틀이었네요. 그래도 첫날은 손 팀장님이 많이 방어해 줘서 그럭저럭 갔지만 어제는 정말 일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엄마가 보..
차량용 온열 시트를 선택하며 든 가성비에 대한 생각 제 차(_ 올 뉴카렌스)의 열선시트가 끊어진 것으로 추정이 된 지 2년째입니다. 작년에는 귀찮아서 무릎 덮개를 하나 차량용 방석으로 사용해서 사용하다가 올해는 안되어서 열선시트를 순정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열선 시트 작업을 내가 하려고 보니 시트 쿠션도 오래된지라 꺼져서 갈까 싶고 등 쪽 쿠션도 같이 갈아야 할 것 같아 제품 번호와 가격을 알아봤고 가죽시트도 모서리 부분이 꽤 많이 벗겨져서 같이 갈려고 하니까 재료비만 23만 원이 넘어가더라고요…. 우와~와 우~~와~~~! 재료비도 많이 들어가고 운전석도 분해하고 인조 가죽 벗기고 열선시트 깔고 다시 가죽 씌우고 운전석 원상 조립하고 하면 족히 다섯 시간은 걸릴 것 같더라고요. 시간이 돈보다 중요한데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돈 좀 더 많은~~이 들이면 리..
양재동, 역삼동 빌라 등 총 3곳 화단 벌목, 예초, 제초제 살포 작업 진행 이번 주 월요일(10/28) 양재동(1곳), 역삼동 빌라(2곳) 등 3곳 화단 벌목(_15년 넘게 자란 나무), 예초, 제초제 살포, 폐기물 수거를 이틀(_ 첫째 날 두 곳, 둘째 날 한 곳) 동안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한 기록 글입니다. 예초를 시작한 지 두 달째인데 숨고에서 고객님들이 찾아주셔서 고마운 마음에 예초작업을 정성껏 꼼꼼히 진행했습니다. 전화 상담 과정에서 바로 예약을 잡아서 진행했습니다. 예초비 30만 원+폐기물(_벌목 나무, 잔가지)처리 비용 15만 원에 계약했고 결국 이틀 일을 하여 추가 5만 원을 더 받았습니다. 벌목은 추가 비용을 한 그루당 10만 원은 받아야 하는데 나무가 그렇게 큰 나무인지 사진으로는 알 수 없어서 저렴한 비용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서 ..
지난 새벽에 만난 좋은 이웃들 오늘은 사흘 전 밤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나 처음 만났는데 여운이 긴 이웃들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첫 번째, 불법 주차의 상황에서도 여유로움을 가르쳐준 이웃 두 분의 얘기 새벽 시간에 현수막 게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갑자기 배에서 급 신호가 와서 지하철 화장실에 가기 전, 남의 영업용 주차장 앞 입구에 정차를 해두고 왔는데 모르는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상대편 차주분: "어디 멀리 가신 것은 아니죠~?" 나: "네, 화장실 잠깐 왔습니다. 차 빨리 빼 드릴게요~" 마음이 급해서 지하철역 들어온 입구를 헤매서 근 5분 넘게 지체한다고 다시 차 주차해 놓은 곳으로 왔더니 차 2대의 차주분이 나를 맞이해주신다. 난 너무 민망한 나머지 "저 화장실이 급해서 너무 죄송합니다."를 연거푸 이야기하면서..
지난 2주간 내 돈벌이 얘기 지난 2주간 게을러서 글쓰기를 못 했네요~ 저를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생활비를 버는 부업이 2가지였습니다. 하나는 현수막 게시하는 일, 두 번째는 아는 지인들의 노동 보조 일, 세 번째로 요즘 관심 두고 하는 일이 예초기를 이용한 잔디 깎기와 정원 청소입니다. 오늘 치루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 현수막을 다느라 지난 2주간 바빴어요. 선거 현수막은 크게 두 번 부착합니다. 본 선거가 시작되는 자정부터 시작해서 부착하는 1차 현수막, 보통 사전 투표를 하기 전 부착하는 2차 현수막입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서울 중구를 맡아서 30장의 현수막을 1차 2일, 2차 2일 해서 총 4일을 현수막 거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번 선거 현수막 하면서 같이 거는 동료들의 총괄집행을 맡아서 선거기획사 담당과 현수막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