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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옥상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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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텃밭 일기(6월 4일~7월 14일) 오랜만에 옥상 텃밭 일기를 씁니다.​특별한 날을 빼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옥상에 올라가 30분 이상씩 물도 주고 상추, 깻잎, 고추 등을 따면서 나름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도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블로그 친구님들 중에 농사 많이 짓는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저도 나름대로 근 한 평(3.3m2) 넘는 상자텃밭을 유지하고 있으니 도시 농사꾼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진을 보면서 근 한 달 넘는 기간 어떤 농사들을 지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첫 번째로 6월 4일 사진입니다.  부추가 난초(?) 같이 잘~~ 자라서 수확을 했습니다. 부추는 상자 텃밭을 하는 도시농부들에게 추천하는 작물입니다. ​물과 거름만 넉넉히 주면 2주에 한 번씩 수확할 수 있는 다수확 작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추..
옥상 텃밭 일기(4월 6일~6월 2일) 오랜만에 내 마음대로 옥상 텃밭 일기를 씁니다.  옥상에 올라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상자 텃밭에 물 주고 거름 주고 청소하고를 거의 매일 아침, 저녁으로 반복합니다. 내가 정성을 들인 만큼 텃밭 작물들이 잘 자라는 것을 보면서 보람있고 흐뭇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덤으로 동네 새(_ 참새, 까치, 까마귀, 이름 모르는)들도 옥상에 미리 모아둔 수돗물을 마시기도 하고 텃밭에 준 퇴비에서 나오는 벌레들을 잡아먹으려고 텃밭에 자주 놀러 옵니다.  작은 생태계가 만들어지면서 자연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되서 제 나름의 소소한 재미를 볼 수 있어서 매년 이렇게 상자 텃밭 가꾸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쓰는 글이라 서두가 길었네요.  사진을 보시면서 상자텃밭 일기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4월 5일에..
2024년 옥상 텃밭 개시 했어요~!(3월 22일~4월 5일) 올해는 강북구청에서 지원하는 상자텃밭이 예산이 깎였는지 진행을 안 해서 아쉽지만 기존에 있던 상자 텃밭을 정비하여 옥상상자 텃밭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상자 텃밭에 심어져있던 작년 작물들을 2주 전에 정리를 했습니다. 3월 22일 아침에 정리한 작년 옥상 상자텃밭의 작물들입니다. 우선 상자 텃밭 안에 여러 해충들이 있을 수 있기에 환경 친화적인 토양 살충제 '버그탄'과 가성비 유기질 비료인 우황골드를 상자텃밭에 뿌리고 상자 텃밭의 흙을 섞어줍니다. 시중에서 구입하는 유기질 비료는 보통 닭똥이나 돼지똥, 소똥에 피마자기름을 짜고 난 잔여물들과 톱밥 등을 섞어 만들기에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어서 되도록이면 안 쓰면 좋지만 작물의 발육을 위해서는 안 쓰기도 쉽지 않습니다. 친환경 농사를 짓기위해서는 유기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