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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논어_ 최종엽 지음 요즘 제가 읽고 있는 책입니다. 밀리의 서재라는 오디오 북으로 네 번째 듣고 듣는 것만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해서 근처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틈틈이 읽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오십살이 되진 않았지만 앞으로 몇 년 후에 쉰 살을 맞이하고 멀지 않아 다가올 80세까지 인생을 보람 있게 살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는 요즘에 화두를 던져주는 책이라 블로그 친구분들께 읽어볼 책으로 추천을 합니다. [나부터 바로 서고 사람들이 따르게 하라] *출처: 오십에 읽는 논어(최종엽, 유노북스/ 큰글자책 80쪽) 말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행동과 실천이 어렵지, 옳은 말을 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훈수는 누구나 쉽게 둘 수 있습니다. 결과에 책임지지 않는 훈수는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어려운..
강북구 옥상 텃밭 얘기_ 4월 29일~5월 31일 옥상텃밭 이야기를 오랜만에 올립니다. ​ 요즘 제가 5월 초부터 지역 선배가 추천한 동네 독거노인분들 말벗하는 아르바이트를 틈틈이 하는 중이라 블로그에 많~~이 소홀했습니다. ​ 그 일 관련해서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조만간 글을 쓰겠습니다. ​ 우선 4월 29일 옥상텃밭 사진부터 보시겠습니다. ​ 간밤에 비가 왔지만 계속 비가 온다고 해서 복합비료를 한주먹 가량씩 골고루 뿌려주고 물도 줬습니다. ​ 비가 온 날은 상자텃밭의 물이 가득 차 있기에 그 물을 이용해서 물을 다시 화분에 줍니다. ​ 다른 상자텃밭의 물받이 2개를 빼서 번갈아서 상자텃밭의 물 빠짐 호스를 기울여서 화분의 물을 재활용합니다. ​ ​ ​ 다년간 수돗물과 빗물로 상자텃밭 작물의 성장을 관찰해 본 결과 수돗물보다는 빗물이 상추 등 ..
시내버스에서 당한 황당한 일 삼일 전(2023. 05. 16) 오후에 있었던 일입니다. ​ 아이들과 미아사거리 역 근처에서 일을 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버스를 탔습니다. ​ 제 버스카드로 아내와 아이들 것까지 찍으려고 기사님에게 “어른 둘, 초등학생 둘이요!”라고 말했습니다. ​ 그리고 바로 찍으려고 대기하고 있는데 뒤에 탄 아주머니가 바로 버스 단말기에 카드를 찍고 가버리는 것입니다. ​ 3,300원 결제된 단말기. ​ 저는 당황스러워서 버스 기사님에게 어떡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버스 기사님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며 하시는 말씀이 “저도 모르겠어요…” ​ 제가 먼저 찍은 카드 취소하는 방법은 없냐고 물으니 그런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 그러면 저는 어떻게 하냐고 기사님께 물었더니 그냥 카드만 찍으라 하십니다. ​ 저..
강북구 맛집 소개_ 미양 양갈비&양꼬치 지난주 토요일 저녁에 첫째 아이가 MBC '나 혼자 산다' 재방송인 몽골여행에서 나왔던 양고기를 고르던 장면과 양고기가 들어간 몽골 만두를 보더니 갑자기 양 꼬치가 먹고 싶다해서 맛집 검색으로 찾아간 가게입니다. 전날은 소금구이 바비큐를 먹었고(_ 첫째 아이 반 친구 생일잔치에서 맛있는 것 먹은 형과 비교하며 자기는 맛있는 것 못 먹어서 너무 서럽다는(?) 둘째 아이가 외식하고 싶다고 해서 동네 바비큐 집에서 외식을 했네요...) 지난 일요일 저녁에 동네 양 꼬치 집에 갔다 왔습니다. 미아사거리에 잘 가던 양 꼬치집이 없어지고 나서 맛있는 양 꼬치집을 못 만났는데 일요일에 갔던 미양 양갈비&양꼬치 집은 고기가 신선하다는 느낌은 들지는 않았는데(_ 미아사거리 양 꼬치집에 비해서에요~^^) 양고기 특유의 비..
아이들과 중랑천 살리기 활동 다녀온 얘기 오늘은 작년에 땅강아지 친구들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올해에 진행되는 중랑천 살리기 활동(_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서 도봉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실천 프로젝트)에 어제(2023년 5월 13일) 아이들과 다녀온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참학 동북부 지회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줘서 함께 참여했습니다. ​ 사실 신청은 아내가 하고 저는 아이들과 참가만 했네요~ ​ 오전 10시에 녹천교 아래에서 만나기로 해서 아이들과 함께 갔습니다. ​ 둘째 아이 다녔던 어린이집 학부모님 집 아이들 2명과 우리 집 아이들 2명과 저, 아이들 없이 온 어머님 한 분 등과 안내해 주신 선생님들 세 분과 함께 조촐하지만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왔습니다. ​ 오전 10시 조금 넘어서 참가자분들이 도착하..
두 달간 배운 스피드 스케이트 기록용_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 두 달간의 마지막 스케이트를 탄 동료 강습생들의 사진입니다. ​ ​ 지난달 말까지(2023년 4월 29일)까지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에서 스피드 스케이트를 배운 지 딱 두 달이 됩니다. ​ 5월은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여행 일정이 있어서 두 번 강습을 빠지게 돼서 강습을 신청을 안 했는데 그냥 두 번 빠지더라도 신청을 할걸 그랬습니다. ​ 경쟁이 심해서 강습 신청을 인터넷으로 하기가 정말 어렵거든요~ ​ 지난 스피드 스케이트 강습 후기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https://trueman1255.tistory.com/238 ​ 스피드 스케이트를 곡선까지 준 선수같이 멋지게 타려면 6개월 정도의 강습은 배워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다음 달에도 강습 신청할 수 있는 행운이..
초보운전 스티커 제거 방법 오늘은 초보운전 스티커 말끔하게 제거하는 방법에 알아보겠습니다. ​ [준비물] - 아세톤(_ 네일 리무버), 스티커 제거제, 커터칼, 화장지 및 키친타올 ​ 면봉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1. 각종 먼지들로 지저분해진 뒷 창문을 물티슈로 닦습니다. ​ ​ 2. 초보운전 스티커를 커터칼로 베듯이 벗기면서 기존 스티커는 살짝 위로 잡아당기면서 제거합니다. ​ ​ 3. 아세톤을 키친타올에 적정량을 묻혀서 남아있는 스티커를 문지르면서 벗깁니다. ​ 4. 스티커 제거 스프레이를 뿌려서 약간 남아있는 접착제를 키친타올로 닦으면서 제거하면 됩니다. 스티커 제거 스프레이가 없다면 아세톤을 키친타올에 묻혀서 제거해도 됩니다. ​ 5. 물티슈로 최종 마무리로 뒷 창문을 닦습니다. ​ 초보운전 스티커가 말끔하게 제거된 뒷..
비/햇빛 가림막을 보면서 문득 떠오른 상상 하나! 둘째 아이 학교 하교를 위해 기다리면서 비가림 막 보면서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2023년 4월 28일) 둘째 아이 하교를 위해 기다리며 비/햇빛 가림막을 보면서 문득 떠오른 상상 하나가 있습니다. ​ 비가림 지붕은 태양광으로, 장마철에 빗물은 초소형 수력발전으로, 장맛비나 평상시 빗물은 정수해서 화장실 허드렛물이나 학교에서 하는 상자텃밭에 쓰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우리가 가진 지역의 재원과 사람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충분히 활용한다면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라는 상상이요. ​ 그러면 급속도로 진행되는 우리나라도 예외 없는 전 지구적인 기후재난 상황에 더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친환경을 추구하고 조금 더 풍요롭게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 이것저것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