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1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프 온리_ IF ONLY 오랜만에 추천 영화를 소개하겠습니다. 쿠팡 플레이에서 찾아서 우연찮게 봤는데 저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영화라 블로그 친구님들에게도 추천합니다. 2004년 개봉했던 ‘이프 온리(_ IF ONLY)’ 입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돼 있다는 설정이 주인공들의 사랑과 운명을 더욱 애틋하고 극적으로 만들어 극의 몰입을 높인다는 점, ‘만약 나에게도 저런 일이 벌어진다면’이라는 가정을 통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이 타임리프 로맨스 열풍의 주요인으로 보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통해(_남자 주인공)서도 그렇고 결혼생활 10여년을 지내면서 남성(_저를 중심으로 본 남성들입니다~^^)들은 여성들에 비해 자기 중심성이 강하다는 점이 부각되어 보이더라고요~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자라다.. 서울 강북구 가 볼 만한 곳_ 북한산 이준 열사 묘소 이준 열사 묘소 방문은 1월 28일에 하고서 이제야 늦게 글을 씁니다. 블로그 처음 시작할 때는 하루 중 그날 있었던 일중에 하나의 소재로 블로그 글쓰기를 매일 하려 했지만 체력(_ 여유로운 밤 시간에는 체력이 방전돼서....)도 그렇고 여러 일들로 미뤄줬습니다. 애드 포스트 광고비라도 많이 받으면 무리해서라도 글을 썼을 수도 있지만(_ ㅎㅎ~) 제가 뭐 파워블로그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소소하게 제 경험과 개인 역사에 대해 기록하는 것에 만족하면서 블로그를 쓰려합니다. 그럴 일도 없지만 SNS 친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제가 쓰고 나서도 웃기네요~ ㅎㅎㅎ~ 그 정도의 체력과 공감 능력도 안되면서 상상이라도 해봤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일주.. 2월 우리 집 도시가스 요금 청구서 올해 들어 가스비가 인상돼서 요금 폭탄을 맞았다는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집은 얼마나 왔을까 궁금해하던 아내의 걱정을 뒤로하고 가스 요금 청구서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요금고지서 나오기 전에 아내와 제가 가스 요금 청구서 관련해서 이야기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내: 우리 집 가스비 지난달 대비 두 배 이상 나오는 것 아닐까? 나: 보일러 거의 추운 시간대 1시간 정도밖에 안 트는데 그렇게 나올 수는 없지... 맞습니다. 우리 집은 그나마 단열이 잘되고 햇빛도 비교적 잘 드는 빌라라서 정말 발이 시릴 때 잠깐씩 보일러를 트는 상황이라 보일러를 거의 틀지 않고 삽니다. 가스비 오르기 전에도 보일러를 거의 틀지 않고 살았습니다. 겨울에는 뜨끈한 찜질방 같은 곳이나 사계절.. [#유퀴즈] 70년간 낮은 이들의 아버지가 되어준 두봉 주교님의 이야기 어제 우연찮게 보게 된 동영상인데 SNS 친구분들도 시간 되실 때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에 올립니다. 인생을 떳떳하게 살았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 몇 명이나 될까요? 평범하지만 꾸준하게 아들에게 일주일마다 편지를 쓴 훌륭한 삶을 살았던 아버지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 어떻게 사회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는지 보여주는 분이라 시간 되실 때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비록 경제적으로는 가난하더라도 행복하게 사는 삶이 어떤 삶인지, 주변 고통받는 사람들과 공감하고 함께 싸우면서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애쓰셨던 두봉 신부님의 낮은 곳을 향했던 삶을 묵묵히 듣는 것만 해도 숙연한 마음이 듭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유퀴즈 동영상: https://youtu.be/KE.. 독서 추천 앱_ '밀리의 서재' 한 달 사용기 올해 제 개인 목표 중 한 가지인 책 한 달에 2권 이상 읽기의 목표를 채워줄 고마운 친구인 독서 앱인 '밀리의 서재'를 블로그 친구님들께 소개합니다. 평소에 저는 책을 거의 사지 않고 지역 도서관에서 빌려봅니다. 정말 좋은 책은 사서 보관하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안 한 지 몇 년이 됐습니다. 이미 많은 소유한 물건들로 인해 정리 안된 책장과 정리조차 못하고 있는 수많은 물건들이 쌓여있는 상황이라 마음만은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지만 현실은 물건들에 치인 생활의 연속이네요... 그새 샛길로 빠졌습니다. 지역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 2주간 빌릴 수 있고 빌린 책을 예약한 분이 없으면 추가로 일주일을 추가 연장해서 볼 수는 있지만 좋은 책은 언제든지 시간에 구애됨 없이 읽을 수 있고 눈으로 책 .. 서울 강북구 가 볼 만한 곳_ 북한산 김병로 선생 묘소 어제(2023년 1월 28일)아침에는 6시 30분에 일어났는데 밖이 어두워서 캠핑용 손전등도 충전하고 최근에 온 눈으로 인해 산에 오르려면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젠도 챙기고 하다가 좀 늦어서 7시경에 산책로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백운교회 뒷골목으로 올라가다가 바라본 삼각산이 참 멋있었는데 휴대전화기 사진으로는 그렇게 멋지게는 안 나오네요... 동이 터오는 아침의 삼각산의 풍경입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배드민턴을 재미있게 치는 주민분들입니다. 평소랑 좀 다른 길을 걸을까 하다가 저는 아스팔트 도로보다는 흙을 밟을 수 있는 산길이 더 좋다 보니 길 건너 산책로로 갔습니다. 아카데미 탐방지원센터 옆 길로 조금만 올라오다 보면 김병로 선생님 묘소가 있습니다. 아카데미 탐방 지원센.. 밤새 내린 집 앞 눈 치우는 고마운 강북 이웃들 어제(2023년 1월 26일)는 아침 6시에 눈이 떠져서 일어났습니다. 새해(_구정) 들어서 매일 만보 걷기를 하려고 집을 나서려는데 창문으로 바라보니 밤새 내린 눈이 꽤 되어서 눈부터 치워야겠다는 생각에 두꺼운 양말과 오리털 스키 바지, 장화를 신고 내려갔습니다. 주무시는 이웃을 생각해서 조심스럽게 넉가래를 이용해서 눈을 치우고 있는데 4층 사시는 아저씨가 내려오셔서 "매번 쌓인 눈을 같이 못 치워서 마음의 짐"이 되었다면서 저와 함께 50여 분 가까이 치운 후 예전에 주민센터에서 받아두었던 염화칼슘을 뿌렸습니다. 이런 배려의 마음이 우리 주민들의 마음이구나라는 것을 배우고 저는 아이들이 일어나기 전에 동네를 짧게 산책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집 앞의 눈을 치운 곳도 있었고 여전히 눈을.. 서울 강북구 가 볼 만한 곳_ 이시영 묘소 지난주 토요일(2023년 1월 21일)에는 아이들이 설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아내와 영화를 보러 간다고 해서 저에게도 황금(?) 같은 개인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집안 청소와 설거지를 간단히 마치고 집을 나섰습니다. 새해를 맞아 올해 하고 싶은 일로 건강을 위해 매일 만보 걷기와 책 한 달에 두 권 읽기를 목표로 삼았는데 만보 이상 걸은 게 한 번밖에 안 돼서 이날은 작정을 하고서 집을 나섰습니다. 결혼 전에 아내가 사준 등산화를 신고 나갔습니다. 원래는 가볍게 북한산 둘레길만 걸으려 했는데 막상 집을 나서니 발길 닿는 대로 갔습니다. 백운 교회 옆 골목길로 서서히 올라가다가 근현대사 기념관 옆쪽 길로 들어가서 천천히 둘레길을 둘러보면서 걸었습니다. 2023년 1월 21일_ 대략 이렇..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