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열사 묘소 방문은 1월 28일에 하고서 이제야 늦게 글을 씁니다.
블로그 처음 시작할 때는 하루 중 그날 있었던 일중에 하나의 소재로 블로그 글쓰기를 매일 하려 했지만 체력(_ 여유로운 밤 시간에는 체력이 방전돼서....)도 그렇고 여러 일들로 미뤄줬습니다.
애드 포스트 광고비라도 많이 받으면 무리해서라도 글을 썼을 수도 있지만(_ ㅎㅎ~) 제가 뭐 파워블로그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소소하게 제 경험과 개인 역사에 대해 기록하는 것에 만족하면서 블로그를 쓰려합니다.
그럴 일도 없지만 SNS 친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제가 쓰고 나서도 웃기네요~
ㅎㅎㅎ~
그 정도의 체력과 공감 능력도 안되면서 상상이라도 해봤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일주일에 2~3회 글 쓰는 것을 현실적인 목표로 해서 앞으로 글을 쓰려 합니다.
사족이 길었네요...
김병로 선생님 묘소 가까운 곳에 이준 열사의 묘소가 있습니다.
학교 다닐때 역사 교과서에서 봤었던 '1907년 헤이그 특사 3인' 중에 한 분이신 이준 열사 묘소를 사진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윤보영 시인의 시(_ '이준 열사여')가 반겨줍니다.
이준 열사 묘소 입구 우측에 공덕비도 있습니다.
이준 열사의 흉상이 반겨줍니다.
이준 열사 안내문입니다.
이준 열사 묘소 정면 사진입니다.
이준 열사 묘소 왼쪽과 오른쪽 사진입니다.
이준 열사 묘소 왼쪽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었던 묘비(_ 왼쪽 사진)와 1972년 5월 20일에 건립된 이준 열사 추념비(_ 오른쪽 사진)입니다.
이준 열사께 목례를 하고 들어왔던 길과 다른 출입문으로 향했습니다.
이준 열사의 기개가 느껴지는 말씀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왜 사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할 것을 강조하시는 이준 열사의 말씀입니다.
저는 사람이 왜 사는 것이냐고 누군가 제게 묻는다면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라고 답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인간답게 살고 있냐고 다시 저에게 묻는다면 선뜻 답하기는 어렵네요...
인간답게 살기위해 더 부지런히 공부하고 행동하고 나와 주변 지인들을 사랑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반공, 유신 독재 시대의 강압적인 느낌이 나는 자유 평화 수호의 상이네요~
북한산국립공원 수유 분소에서 가까운 이준 열사 묘소 입구 사진입니다.
이준 열사 위훈 비인데 현대건설에서 1996년에 7월 14일에 헌정했네요.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제 병합하면서 비운의 삶을 마친 이준 열사를 포함한 헤이그 특사 3인과 고종 황제를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듭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의 왕과 대신들이 국민들의 단결된 힘을 무서워하고 좀 더 주변 제국주의 국가들의 정세 변화를 잘 살피면서 정치를 개혁하고 국민들의 민심을 얻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국민들의 신뢰를 얻은 왕과 당시 정치 세력들은 우리나라는 일본과 중국과 러시아의 열강들로부터 주권을 지킬 수 있지는 않았을까?
고종이 세종대왕과 같이 더 많이 공부하고 백성을 사랑하면서 국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썼다면 지금 우리나라는 어떻게 발전했을까?
여러 상상들을 해봅니다.
이준 열사를 비롯한 많은 애국열사들의 묘소가 있는 북한산에 한번 와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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