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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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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집에서 보낸 설날 이야기 어제(2022년 2월 1일) 처갓집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지난주에 부모님 댁에 다녀온지라 설 당일에는 여유 있게 처갓집에 갈 수 있었습니다. ​ 장인어른이 오전 9시에 제사를 지내신다고 해서 9시에 맞춰간다고 했는데 10분 정도 늦었네요. ​ 전날 눈이 꽤 내려서 도로가 미끄러워서 천천히 안전하게 운전을 하면서 갔습니다. ​ 제사 음식 사진은 절을 하느라 못 찍었네요... ​ 방역에 철저한 큰 처제의 지휘(?) 아래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식사할 때만 마스크를 벗고 대화 없이 식사를 마쳤습니다. ​ 식사 후에는 윷놀이를 했는데 홍가네 대, 김가네(우리 집 아이들과 제가 같은 편입니다~^^)로 편을 짜서 윷놀이를 했습니다. ​ 첫째 판은 우리 편이 이겼고(_ 첫째 아이가 승부욕이 강해서 지면 다..
평화문화진지에서 아이와 함께한 추억 지난 월요일(2022년 1월 31일) 오전에 평화문화진지에서 아이들과 놀고 온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지난주 수요일에 설맞이 부모님 댁에 다녀오느라 첫째 아이가 방과 후 축구를 못해서(_ 방과 후 축구를 못하면 할아버지 집에 안 간다느니, 대신 장난감을 사달라느니 난리가 났었습니다...) 대신 축구 잘하는 삼촌(_ 아내 고모님의 첫째 아들이라 원래 사촌이지만...)이랑 축구를 하게 해 준다고 해서 마련된 자리가 지난 월요일에 평화문화진지에 가게 된 이유입니다. ​ 오전 10시에 보기로 해서 집에서 일찍 나섰습니다. ​ 설 연휴이기도 하고 아침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 주차장도 설 연휴라 무료여서 좋았습니다. 서울 도봉구에 있는 평화문화진지는 넓은 잔디장이 있어서 축구, 배드민턴, 야구 등을 아..
어린이집 주방 하루 체험기 둘째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주방일 하는 꿀맛(_ 어린이집 요리사 선생님)이 백신을 맞느라 하루 빠져서 주방 아마(_어린이집 아빠와 엄마들을 아마라고 줄여서 불러요.) 활동을 어제 신청해서 하게 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공동육아 어린이집이다 보니 엄마, 아빠의 활동이 다른 어린이집에 비해 약간 많은 편입니다. ​ 어린이집 학부모님들은 다 각 소위원회에 들어가서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된 활동을 합니다. ​ 모두가 어린이집 운영의 주인답게 참여하는 어린이집입니다. ​ 주방 아마를 하기 위해서는 아이들 간식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오전 8시 50분까지 어린이집 주방에 가야 하는데 어제는 약간 늦게 도착했습니다. ​ 앞치마를 빌려 입고 능력자(?)인 아내와 함께 일을 시작합니다. ​ 주방 아마를 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