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토요일(2022년 4월 23)에 갔다 온 인천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 방문기에 대해 쓰겠습니다.
아내의 작은 아버지의 아들인 사촌 네 식구들과 처제네 식구들과 함께 가게 됐습니다.
서울에서 1시간 30분 거리라 좀 멀긴 하지만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직접 마음껏 타볼 수 있고 미리 신청하면 직접 마음에 드는 차를 운전해 볼 수 있는 곳이라 블로그 친구분들께 추천합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BMW 드라이빙 센터 입구 사진입니다.
차 구경을 하러 가기 전에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터가 있어서 놀게 하고 남자들은 수다 삼매경에 빠져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아내들 눈치(?)를 봐가면서 했습니다.
카니발 신형을 할부로 사게 된 얘기, 요즘 사업하는 얘기, 다니는 직장 얘기, 집 앞 주차 문제로 이웃과 다툰 이야기 등등 재미있게 얘기를 한 시간 가량을 했네요~
ㅎㅎ~
놀이터는 아래 사진같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 놀이터의 장점은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과 수동 짚라인을 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가 늘 남이섬 짚라인 타러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여기서 대신 약소하게나마 실컷 타다가 왔습니다.
강북구 놀이터에도 이런 수동 짚라인 시설을 만들어 놓게 건의하면 좋겠다는 생각과 시골 아버지 집에도 나중에 만들어서 아이들과 지인들이 놀러 와서 타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작은 재미난 아이디어를 실행하면 우리 주변의 모든 아이들과 어른들도 이 험난한 세상을 사는 데에 작게나마 위로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재미난 일들을 앞으로 많이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면서 사는 재미지는 삶을 꿈꿔 봅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하실 거죠~?
ㅋㅋ~
첫째 아이가 신나게 짚라인을 탑니다.
처제네 아이도 재미있게 탑니다.
우리 집 첫째 아이는 여기서도 축구를 하고 싶어 해서 주차장 한편에서 축구를 좀 했습니다.
첫째 아이가 신나게 공을 찹니다.
준비해온 점심을 간단히 먹고 차를 구경하러 가봅니다.
미리 시승 신청을 하면 차를 직접 타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BMW 타보고 신났습니다~^^
BMW 드라이빙 센터의 좋은 점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BMW의 다양한 전시차를 차를 만져보고 작동해 볼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BMW 오토바이도 직접 타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전시장으로 넘어가면 더 많은 차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층에서 바라본 1층 사진입니다.
2층에서 바라본 1층 사진입니다.
2층은 이런 공간들이 있네요.
미니 코리아 전시장도 1층에 있습니다.
미니 쿠페 매장입니다.
지붕이 열리는 컨버터블 자동차입니다.
미니 자동차 관련 용품, 소품도 팝니다.
아이들이 별로 관심이 없어서 타보지도 못하고 사진만 찍고 지나쳤네요~
ㅠㅠ~
전시장 밖은 산책하기도 좋고 차 마시기 좋은 테이블 등도 잘 되어 있습니다.
우측 끝 2층에 올라가면 더 많은 시승 차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BMW를 미리 신청하면 타 볼 수 있습니다.
전기 그란 쿠페 'i4 eDrive 40 M spt'나 THE X7 빌려서 트랙을 달려보고 싶네요~
오빠, 달려~~!
물론 마음뿐입니다.
ㅋㅋ~
요런 차 돈 있으면 타보고 싶네요~ ㅋㅋ~
진짜 타보고 싶은 차는 롤스로이스입니다~^^
롤스로이스 얼마나 정숙하고 얼마나 힘이 좋은지 느껴보고 싶네요~^^
이 차는 시승도 안 되네요.
부자들의 무한 사치 심을 유발하는 롤스로이스 차 위 사진의 차는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차 값만 5억 5천만 원 하나 보네요.
전에 검색하다가 알게 됐는데 세계에서 가장 비싼 롤스로이스는 우리 돈으로 312억 원 하는 보트 테일이라는 자동차라고 합니다.
차를 사는 사람의 재산과 사회적 명성, 직업 등을 따지면서 등급을 매겨서 돈 있다고 아무나 살 수 있은 차가 아닌 것이 롤스로이스라는 차라고 합니다.
그게 고급화 전략이라나 뭐라나...
참 나쁜 놈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한우도 아니고 등급을 매겨서 차를 판다는 게 함 생각만 해도 괘심 하네요...
BMW 전시차 중에 저렴한 종류가 4000만 원 초반대에 팔던데 제 경제력으로는 살 수 없는 차라 좀 우울하기도 했지만 차를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BMW를 마음껏 타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즐거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현대차, 기아차도 시승해 보는 곳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공원같이 꾸며 놓으면서 방문객들이 쉬게 하는 공간을 더 많이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국산차들도 BMW 못지않게 자동차의 부자재들을 좋은 것으로 쓰고 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차를 만드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잘 놀고 차도 구경하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이 이번 주도 즐거움 가득한 시간을 보내시길 빌고 또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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