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일(2022년 5월 1일)에 1박 2일로 다녀온 강릉 여행 후기를 기록용으로 씁니다.
지난주 주말에 야간 밤샘 알바를 주말 이틀간 하느라 피로가 아직 풀리지 않아서 글이 3개(옥상 텃밭 근황, 시골 부모님 댁 방문기, 만 원의 행복 2탄 글 등)나 밀려있네요.
기록을 제때 하고 제때 바로 글을 올려야 하는데 이놈의 체력이 좋지 못하기도 하고 계속 일들이 생기기도 하고 블로그를 시작했던 초심을 잃었나 봅니다.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제 지금의 기록을 블로그에 쓴다는 마음으로 다시 블로그에 진심을 다 하려 합니다.
코로나에 걸리고 나서 한 달 동안 재미나게 놀자는 심정으로 여기저기 다니기로 했는데 바쁜 아내가 시간 내기가 어려웠던 차에 급 강릉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강릉 여행은 장모님과 처제가 우리 가족이 가기 일주일 전에 다녀와서 숙소도 좋고 앞 해변도 좋고 그 근처 맛집들도 많다고 해서 "그럼 우리도 가~~보자~~~!" 해서 간 여행입니다.
차가 막히는 것 싫어서 먼 거리를 여행 갈 때 우리 가족은 새벽 6시 전에 집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중간 휴게소에서 집에서 준비해 간 컵라면과 아내가 일찍 일어나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볶음밥을 아침으로 차에서 먹고 아이들은 휴게소 별미인 소시지와 핫바 간식을 먹은 후에 약 3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강릉바다입니다.
자 그럼 강릉바다에 갔으니까 파도 소리부터 맛보기로 들어보실~~~까~요?
셀카봉을 이용해서 기념사진도 찍고 아이들은 바닷가에서 놀게 합니다.
코로나라 지난 2년간 바닷가를 제대로 못 왔었는데 이런 기회로 시원하게 바닷가를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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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간 강릉 강문해변 근처 바닷가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숙소 앞 소나무 숲 가까이에서 간식을 갈망(?) 하는 청설모들을 만날 수 있어서 동영상으로 짧게 찍었습니다.
사람 가까이 용감하게 오는 청설모들 동영상입니다.
아이들은 한 시간 정도 재미있게 놀더니 점심은 또 뭐 먹냐고 물어봅니다.
우리 집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는 식성이 다릅니다.
육고기와 한식을 좋아하는 첫째는 청국장을 먹자고 하고 해산물을 좋아하는 둘째는 조개구이를 먹기를 원합니다.
일단 청국장집을 찾아갔지만 맛집인지 대기 손님들이 가게 밖에까지 줄 서있어서 점심에는 조개구이를 먹고 저녁에는 청국장을 먹기로 했는데 조개구이 집으로 가는 길에 떡갈비 집을 발견한 첫째가 저녁에는 떡갈비를 먹자라고 요청을 하네요...
점심은 조개구이집으로 갔습니다.
점심시간이 막 시작된 시간이라 바닷가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조개상회 식당의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기가 세 개나 있어서 전기차 사용자들은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우리가 오고 나서 20분도 안 돼서 테이블에 손님들이 하나씩 늘더라고요.
메인 메뉴인 3단 조개구이+대하구이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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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 조개구이+대하구이 세트 사진입니다.
아이들이 잘 먹습니다.
아이들은 배고파해서 공깃밥을 추가로 시켰는데 서비스로 준 조미김을 아이들이 너무 잘 먹어서 한 번 더 두 봉지를 추가로 구해줬는데도 김 귀신(?)인 둘째 아이가 김을 더 먹고 싶다고 해서 네가 가서 달라고 하라고 하니까 김을 혼자서 얻어오네요~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둘걸 그랬습니다.
조미김을 더 달라고 하는 아이도 들어주는 직원분도 미소 짓게 하는 장면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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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도 이제 다 컸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워 먹은 대하 구이도 맛있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6YNp3/btrBLVCk8GD/7xNNbkWLKkCHhikWNiUiRK/img.jpg)
잘 익은 대하구이 사진입니다.
점심으로 탄수화물을 안 먹은 저는 해물라면을 하나 시켜서 먹었는데 맛이 좀 아쉽더라고요.
이렇게 좋은 재료들로 이 정도의 맛을 낸다는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바로 먹느라고 해물라면 사진은 못 찍었네요.
점심을 먹고 간식 마니아들의 간식거리도 사고 해변가 산책도 할 겸 해서 처제가 알려준 팡파미유 강문점으로 갔습니다.
공영주차장이 1시간 무료 주차라서 좋긴 한데 차들이 점심시간이 갓 넘은 시간이라 사람들이 꽤 많아서 주차장 입구까지 들어가는 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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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쪽마늘빵이 달달하니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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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아내가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체크인이 오후 3시라 산책을 하고 가니까 3시 5분이었습니다.
보통 숙소는 체크인이 3시라도 부탁을 하면 한~두 시간 정도는 당길 수도 있는데 이곳은 칼(?) 같이 오후 3시 이후에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짐을 풀고 좀 쉬다가 경치가 좋은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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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바로 앞이라 경치가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우리 부부는 좀 편하게 바닷가 풍경을 더 즐기고 싶었지만 둘째 아이는 심심하다며 호텔 앞에 솔밭을 내려가 보고 싶다고 해서 제가 같이 갔고 첫째 아이는 아내와 경치를 보고 있기로 해서 서로 떨어져서 있다가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숙소 사진을 안 찍었네요.
들어와서 쉬기 바빠서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숙소는 작지만(_ 전 별로 작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둘째 아이가 숙소가 작았다고 아내에게 말했다고 하더라고요...) 욕실도 그렇고 침실도 관리가 잘 되어서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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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퍼 옴 출처: 초초의 일상 블로그_ https://blog.naver.com/pmk4941/222714777955
3년 정도 된 호텔이라 비교적 새 건물에 관리가 잘 된 모습입니다.
좀 쉬다가 저녁 6시 30분이 조금 넘어서 저녁을 먹으러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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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 떡갈비 정면 사진입니다.
주차장은 협소한 편입니다.
저녁시간이라 이미 주차가 되어있는 대수가 5대 정도 있어서 제가 마지막으로 남은 자리에 넣었는데 제 이후로 차 2대가 들어왔다가 주차할 곳이 없어서 나가더라고요...
저는 포장해서 숙소에 가서 먹으려 했는데 아이들은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먹고 간다고 해서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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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 떡갈비 메뉴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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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가 먹은 떡갈비 정식 사진입니다.
제가 시킨 한우 물회 정식 사진을 찍고서 첫째 아이가 시킨 떡갈비 정식 사진을 찍어서 아이가 한입 먹은 사진이 찍혔네요...
육식파(?)인 첫째 아이는 같이 나온 야채샐러드를 안 먹어서 저랑 아내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샐러드 소스가 키위 소스는 아니지만 그런 비슷한 종류로 상큼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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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육회 비빔밥 정식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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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물회 정식 사진입니다.
한우 물회 정식은 더운 날 입맛 없을 때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너무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들었고(_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이 안 들었다는 것이지 맛은 있었습니다. ) 배를 갈아 넣었는지 시원한 국물에 배 씹히는 맛이 나서 저는 좋았습니다.
떡갈비는 두 조각 남았는데 포장해달라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오는 길에 아이들 자고 나서 맥주 한 캔 하려고 강릉 원예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맥주와 아이들 마실 포도주스를 샀는데 주류가 제가 사는 동네보다 저렴하더라고요~
혹시나 하고 강릉 맥주 파나 했는데 강릉 맥주는 없고 수입맥주 몇 종류와 집 근처 슈퍼마켓에서 파는 국내 맥주와 소주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밤에 일어나서 바닷가를 바라보면서 술 한잔해야겠다는 생각은 생각으로만 그치고 다음날 새벽 3시경에 일어나서 그 맥주는 집에 와서 마셨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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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강릉 맥주를 팔지만 비싸서 저는 하나로마트에서 맥주를 샀습니다.
다음날 아침 그냥 출발하기 아쉬워서 바닷가에서 좀 놀다가 출발하기로 해서 앞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호텔 숙박을 하면 만 원짜리 차 마실 쿠폰(_ 맥주 등은 안돼요~ ㅋㅋ~)을 주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들이 마실 아이스티 한 잔을 가지고 숙소 앞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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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더 먹을까 봐 조바심(?)을 내면서 아이스티를 마시는 우리 집 첫째와 둘째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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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의 추억을 남기고자 가족끼리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강릉에서의 1박 2일을 잘 놀고 잘 쉬고 왔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블로그 친구님들에게 밝고 활기찬 하루가 되셨으면 하는 마음 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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