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이불을 정리하고 있는데 둘째 아이가 저 먹어보라며 초콜릿을 하나 줍니다!
둘째가 나눠 준 초콜릿
나: 어쩐 일로 아빠한테 초콜릿 주는 거야?
둘째 아이: 막내 이모가 사줘서 많이 있어서 하나 주는 거야!
나: 고마워~~!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말이 생각났네요.
나도 지인들에게 사랑을 받은 것이 많은데 제 곳간은 비어있으니 주변 사람들에게 내 생각만큼 베풀기가 어려우니….
참 고민이 되네요~
조카들도 챙겨야 하고 처가도 챙기면 좋지만, 경제적으로 우리 집이 제일 어려우니….
형제 중에서 제가 제일 경제력이 없으니….
돈이란 게 뭔지….
너무 부자일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인간답게 살 정도의 경제력은 갖추고 살아야 할 텐데, 곧 뭔가 변화를 해야 한다는 압박이 몰려오고 있네요….
그래도 작은 초콜릿도 나누려는 둘째 아이에게서 오늘도 하나 배웠습니다~!
하하~
#곳간 인심, #전통문화, #인심, #공유경제, #협동, #상부상조, #사회적 가치, #품앗이, #나눔, #연대, #공동체, #정이 넘치는, #마을공동체, #자원공유, #살기 좋은 마을, #사회적 연대, #전통 지혜, #이웃사랑, #소통, #아이에게 배우는 부모, #아이가 스승, #하루 일상, #일상 공유
'아이들과의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제 둘째 아이와의 동네 나들이 (4) | 2024.09.06 |
---|---|
아빠, 꼭 7시야~~!! (0) | 2024.08.25 |
먹을 것과 축구에 진심인 우리집 첫째 아이 (0) | 2024.08.17 |
운동하기 좋아하는 첫째 아이 (1) | 2024.08.15 |
폐렴 온 둘째 아이 (0) | 2024.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