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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의 추억

곳간에서 인심이 나는 법

아침에 이불을 정리하고 있는데 둘째 아이가 저 먹어보라며 초콜릿을 하나 줍니다!

 

둘째가 나눠 준 초콜릿

 

 

나: 어쩐 일로 아빠한테 초콜릿 주는 거야?

둘째 아이: 막내 이모가 사줘서 많이 있어서 하나 주는 거야!

나: 고마워~~!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말이 생각났네요.

나도 지인들에게 사랑을 받은 것이 많은데 제 곳간은 비어있으니 주변 사람들에게 내 생각만큼 베풀기가 어려우니….

 

참 고민이 되네요~

조카들도 챙겨야 하고 처가도 챙기면 좋지만, 경제적으로 우리 집이 제일 어려우니….

형제 중에서 제가 제일 경제력이 없으니….

 

돈이란 게 뭔지….

너무 부자일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인간답게 살 정도의 경제력은 갖추고 살아야 할 텐데, 곧 뭔가 변화를 해야 한다는 압박이 몰려오고 있네요….

그래도 작은 초콜릿도 나누려는 둘째 아이에게서 오늘도 하나 배웠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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