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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 만한 곳/국내 가볼 만한 곳

2박 3일 속초 여행

어제(2023년 1월 3일) 2박 3일간 속초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둘째 아이 어린이집 친한 학부모님네 식구들과 같이 가려고 했는데 그 집의 첫째 아이가 갑자기 당일 오전에 독감에 걸리는 바람에 우리 가족들만 다녀왔습니다.

속초 코로나 전에는 자주 갔던 곳인데 이번에도 속초로 갔습니다.

워터파크를 6개월 전부터 가고 싶다고 주문(?)을 걸듯이 말하는 두 아이들의 요구로 이번 여행을 잡게 된 것입니다.

저렴한 설악 한화리조트 별관을 이틀 예약했는데 공교롭게도 둘째 날 별관이 쉰다고 그 옆쪽에 있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이틀을 묵게 됐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2시지만 먼저 도착을 하면 예약 대기 번호를 차례대로 주는데 우리 집식구들은 오전 11시 12분에 로비에 도착했는데 대기 순번이 12번입니다.

설악 쏘라노에는 일찍 가서 대기 순번을 빠르게 받으면 전망 좋은 층수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속초 해수욕장에 바다를 보러 갔습니다.

바닷가 갔으니까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첫째 날 속초해수욕장에 들려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바닷가에 갔다가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 첫째 아이는 삼각김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 편의점에 들러서 삼각김밥과 핫바 친구 종류의 소시지, 포켓몬 빵을 샀고 배를 채우고 다시 쏘라노에 갔습니다.

오후 1시 58분이 되니까 대기 순번을 부른다고 10번씩 먼저 부르고 그다음에 우리 차례가 되어서 방 배정을 받았습니다.

안내 데스크에서 가까운 동의 위층부터 배정을 해주더라고요.

침대 한 개 방+온돌방 한 개 등의 방으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우리 집은 침대를 안 쓰기에 온돌방만 있는 곳을 원했지만 그런 방은 없어서 이방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5층 그나마 전망 좋은 곳에 배정받았습니다.

오래된 리조트이지만 관리는 정말 잘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청소 일을 하시는 노동자분들의 노고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거실에서 보는 바깥 풍경입니다.

 

 

 

주방도 깔끔합니다.

 
 
 

화장실과 추가로 있는 작은방도 깔끔합니다.

짐을 놔두고 이틀간 먹을 장을 보러 속초 관광 수산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이 먹고 싶어 한 꼬마김밥과 닭강정과 제철 대방어를 4만 원어치 샀습니다.

장을 봐서 좀 쉬다가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해서 닭강정을 먹게 하고 우리 부부는 대방어에 술 한 잔을 맥주 한 캔으로 시작을 해서 소주 한 병을 마셨습니다.

둘째 아이가 회 맛에 눈(?)을 떠서 회를 먹더라고요.

다음부터는 넉넉히 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방어가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첫째 날은 일찍 자고 둘째 날은 설악 워터피아에 일찍 갔습니다.

오전 10시부터 개장인데 짐 챙기고 가니까 오전 10시 15분쯤 됐습니다.

설악 워터피아 입구입니다.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주간이용권을 구입하시면 현장에서 구매하시는 것보다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설악 워터피아 주간권은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검색하시면 훨씬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이들과 좀 놀다가 저는 지쳐서 아이들 노는 것에 따라다니는 정도였습니다.

물 만난 물개 마냥 첫째 아이도 둘째 아이도 물속에서 안 나와서 힘이 들었습니다.

점심은 같은 건물 2층 식당이 있어서 올라가서 먹었습니다.

둘째 아이는 햄버거를 먹는다고 해서 사줬고 첫째 아이는 돈가스를 먹는다고 해서 사서 먹었습니다.

어른들은 바깥 야외 노천탕도 12개 넘게 나라별 특색 온천 테마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휴대전화기를 안 가져가서 사진은 못 찍었고 모르는 이웃님 블로그 사진에서 좀 퍼 왔습니다.

 
 

* 블로그 퍼 온 사진 출처: 양양/속초 여행 2일 차:: 속초 한화리조트 &..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바깥 날씨가 의외로 영상이어서 그렇게 춥지는 않더라고요.

노천탕에서 이동할 때는 엄청 춥기는 했습니다.

워터 슬라이드도 급격히 떨어지는 구간은 약간 무섭기는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워터 슬라이드도 재미있습니다.

아이들을 달래서(_ 둘째 아이가 추워해서) 그만 숙소에 가자고 해서 오후 5시경에 나왔습니다.

아이들 간식 관련해서 꿀팁입니다.

아이들 허기질 때를 생각해서 삶은 달걀과 사과, 과자류 등을 지퍼백에 담아 가져가시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외부 음식 반입은 안된다고 하지만 이 정도는 크게 뭐라고 하지는 않더라고요.

숙소에 와서 좀 쉬다가 지하에 있는 게임장에 가자고 합니다.

아이들은 첫째 날 가자고 했었는데 물놀이 둘째 날 할 때 피곤하니까 둘째 날 가자고 설득해서 둘째 날 가게 된 것입니다.

 
 
 

게임 삼매경에 빠진 두 아이들입니다.

 

게임이 한판에 천 원씩 세 판씩 하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올라왔습니다.

 
 

지하 1층 편의점은 규모가 이마트 에브리데이 같은 크기 정도로 여러 물품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녁으로 대패 삼겹살을 구워 먹고 이날도 일찍 잤습니다.

마지막 셋째 날은 아침을 먹고 바닷가를 다시 보러 갔습니다.

 
 

속초 해수욕장에서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과 대관람차 사진입니다.

 

30여 분간 바닷가에서 바다를 보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박 3일간 알차게 놀고 왔습니다.

어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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