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22년 10월 1일) 다녀온 둘째 아이의 어린이집 가을 모꼬지(_ 놀이) 참여 후기 글을 조금 늦었지만 씁니다.
오후 2시 30분에 모이는 시간이지만 먼저 가서 놀기 위해서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와 둘째 아이의 어린이집 어머님과 그 형제들과 같이 우리 차로 조금 일찍 출발을 했습니다.
YMCA 다락원 도착하니까 운 좋게도 에어바운스(_ 큰 매트 안에 공기를 불어넣어 만든 어린이용 놀이 기구)가 설치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사진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2022년 10월 1일_ 이 놀이 기구는 얼마나 재미있는지 20분 넘게 탔네요.
어른이 밀어서 왔다 갔다 하는 놀이 기구인데 우리 집 첫째 아이는 놀이공원에서 타는 놀이 기구보다 더 재미있다고 해서 힘들게 민 보람이 있었습니다.
밀다 보면 안에 고객님(?)들께서 속도 조절 주문을 끊임없이 해서 섬세하게 미는 속도 조절을 해야 하지만 더 세게 밀어 달라는 주문을 연달아해서 밀면서 자연스레 헬스클럽을 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전신 운동을 했습니다.
2022년 10월 1일_ 어른들이 힘들어할수록 아이들이 즐거워지는 신기한(?) 놀이 기구입니다~^^
에어바운스를 이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습니다.
아르바이트생(_ 정규직 직원이면 더 좋겠지만요...)이라도 안전요원이 최소 한 명, 가능하면 2~3명 정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꽂게 모양의 놀이 기구(_ 위에 사진_ 아이들이 20분 넘게 탄 놀이기구 참고)와 비슷한 놀이 기구가 있었는데 아이들끼리 놀이 기구를 탈 수 없어서 어떤 모르는 여섯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저에게 와서 밀어줄 수 있는지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선뜻 가서 몇 차례 밀어줬지만 이런 일에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아이들끼리 놀 때 놀이 기구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요원 직원분이 있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왕 설치한 에어바운스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더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YMCA가 됐으면 좋겠네요.
2시 30분이 다 되어갈 때 즈음에 짐 놔두는 장소로 옮겨서 잘 놀아주는 형아와 축구 몇 경기를 했습니다.
도담 어린이집 아이들과 잘 노는 도담 어린이집 초창기 멤버인 큰 형님(?)입니다.
준비 운동도 앵두 선생님을 따라서 다 같이 했는데 사진은 아쉽게도 못 찍었네요~
모꼬지 첫 게임으로 '몸으로 말해요'를 진행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몸으로 말해요'를 진행하고 있는 노란 팀 선수들입니다~^^
각 팀마다 엉뚱하고 기발하게(?) 오답을 말하는 분들이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처음에 시작한 개구리가 정답인 몸짓이 고릴라로 변해서 오답이 나오기도 하고 공을 표현했던 몸짓이 농구로 변하기도 합니다.
'몸으로 말해요'를 하는 몸으로 표현하는 사람은 말을 못 하고 몸짓으로 표현하는 것이 당혹스러운 단어들이 있어서 하는 사람은 어렵지만 보는 사람들은 즐거운 게임입니다.
첫째 아이가 응원도 열심히 하고 게임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사회자님이 선물로 포켓몬 빵을 줬습니다.
포켓몬 빵 띠부실(_ 스티커) 모으기에 열중인 첫째 아이에게 좋은 선물을 주신 사회자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아이들 과자 먹기 게임도 했습니다.
정말 양파링 먹기에 진심인 아이들입니다.
다들 귀염둥이들입니다~^^
아이들 보물 찾기도 같이 했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마지막으로 박 터트리기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놀이의 마무리는 박 터트리기죠~^^
박 터트리기용 박을 기획 소위 공룡똥님이 너무 튼튼하게 만들어서 박이 터지지 않아서 결국에는 나무에 부딪혀서 박을 터지게 유도(?) 했습니다.
전날 늦은 시간까지 이 시간의 놀이를 위해 박을 만들어준 공룡똥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게임을 마치고 제로 웨이스트(_모든 제품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장려하며 폐기물을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춘 원칙) 숍 안녕상점에서 일하는 사슴이 와서 줍깅(_주변 쓰레기를 조깅하면서 주운다는 뜻) 재료들을 친절하게 가져와 줘서 30분 정도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기획 소위 능력자 스텔라와 딸기 선생님이 즐겁게 담소를 나누며 줍깅을 하였습니다.
쓰레기도 줍고 쓰레기 줍는 나무집게도 선물로 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하나 챙겼는데 아이 둘이서 하나씩 더 나무집게를 챙겨 와서 세 개나 가져왔네요...
저의 집 때문에 집게 못 가져가신 가정이 있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 거라도 놓고 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네요.
저녁으로 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노래자랑을 했습니다.
노래자랑도 흥과 끼가 많은 어머님들 아버님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같이 수줍음이 많은 사람은 저렇게 흥을 표출할 수 있는 끼가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많은 어머님들 아버님들이 장기자랑으로 노래와 열정적인 춤을 보여 주셨습니다.
동영상도 찍긴 했지만 초상권을 보호하는 차원으로 올리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도담 공동 육아 어린이집 기획 소위에서 기획을 해주시고 많은 부모님들이 준비하고 진행해주신 가을 모꼬지 행사를 즐겁게 참여하고 왔습니다.
어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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