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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 만한 곳

서울 가 볼 만한 곳_ 서울 시티 투어 2층 버스

어제는 둘째 아이와 서울 시티 투어 2층 버스를 타러 서울 광화문에 갔다 왔습니다.

점심을 서둘러 먹고 광화문역에 도착을 하니 오후 1시 38분이었습니다.

광화문역에서 광화문 시티투어 매표소까지 아이 걸음으로 8분 거리입니다.

2022년 9월 25일_ 서울 시티투어 매표소 입구입니다.

 
 
 

 

 
서울시티투어버스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 1가 68-2

 

https://www.seoulcitybus.com/main.do

 

Seoul City Tour Bus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독일어 , 프랑스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시아어

www.seoulcitybus.com

 

어른 표 1장(19,000원), 어린이 표 1장(15,000원)을 카드로 34,000원을 결제했습니다.

 

기다리기 좀 지루해서 서울시청 쪽을 둘러보려고 하다가 둘째 아이가 다리 아프다고 해서 몇 분 가다가 돌아왔습니다.

2층 버스의 좋은 곳을 자리를 앉기 위해서는 우선 기다렸다가 앞 순위로 타실 것을 추천합니다.

2층 버스의 자리가 다 차서 1층을 타면 타는 재미가 1/5 이하로 줄어듭니다.

이 좋은 가을의 하늘과 바람과 햇볕을 느낄 수 있는 2층에 앉아야 제맛이거든요.

우리가 어제 탄 2층 버스입니다.

2층 버스에서 느끼는 재미를 영상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작은 터널 지날 때의 재미입니다.

 

 

2022년 9월 25일 오후 2시 50분 경_ 서울 시티투어 2층 버스 터널 지나는 동영상

광화문 첫차인 오전 9시 30분에 차를 타서 주요한 관광지에서 내려서 돌아보고 한 시간 후 다음 차를 타고 다음 행선지로 가시면 온종일 서울 시티투어 2층 버스를 알차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 처음 구매한 표를 잘 보관하셨다가 타실 때 보여주시고 탑승하시면 됩니다.

버스 운행간격 시간표 뒷면에는 도심 고궁 남산 코스 운행노선도가 나와있습니다.

제가 중간에 내려서 돌아볼 곳 추천하는 곳은 3번 남산골 한옥마을(_ 안 가봤지만 다음에 가보고 싶은 곳이어서요...), 6번 남산 서울타워(_ 서울을 한눈에 내려볼 수 있는 재미있는 곳), 8번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동대문시장(_ 의류 및 패션 관련된 액세서리 쇼핑과 먹거리 다양한 곳), 9번 대학로(_ 다양한 공연, 먹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12번 인사동(_ 다양한 전통찻집과 카페 및 전통 주점, 맛집 등 먹거리가 많은 곳) 등입니다.

둘째 아이가 남산 서울타워에 가보고 싶어 해서 6번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둘째 아이의 전속 모델(?) 사진을 찍고 남산 서울타워로 이동했습니다.

우선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버스정류장 앞 전망대에서 둘째 아이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둘째 아이는 버스정류장에서 남산타워까지 걷는 6~7분 거리를 걸으면서도 2층 버스가 남산 서울 타워까지 왔으면 하더라고요.

좋은 아이디어이지만 따로 서울 시티투어 회사에 제안을 해볼 생각까지는 못 하겠습니다...

ㅋㅋㅋ~

화장실이 급해서 화장실에 갔다가 나오면서 오른쪽에 있는 편의점에서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는 막대 꽂힌 소시지와 포카리스웨트 한 병을 샀습니다.

7세 아이가 포카리스웨트가 맛있다며 사네요...

우와~ 우~와~~ 우~~왕~~~!

예전에 형이 장염 때문에 힘들어해서 포카리스웨트를 한번 사준 적이 있는데 그때의 맛을 기억하고 이번에 고르네요...

 

남산 서울타워는 5층까지는 자유롭게 오를 수 있고 그 위에 전망대는 비용(_ 성인은 16,000원, 3세 이상의 아이는 12,000원)을 내고 올라가야 합니다.

걸어서 올라가는데 둘째 아이가 무섭다면서 2층까지 오르고 더 못 올라갔습니다.

예전에 아내와 결혼 전에 데이트할 때 몇 번 와보고 10여 년 만에 다시 온 남산 서울타워는 편의시설이 많이 생겨서 좋아졌습니다.

 

남산 서울 타워 2층에는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런 멋진 전망대와 카페가 있습니다.

 

한 40여 분 정도 돌아보고 간식도 먹고 쉬다가 다시 서울 시티 버스 남산 서울타워 정류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남산 서울타워 정류장에 기다리는 대기 손님들이 많아서 2층에 못 올라가고 두 정거장 더 가서 몇 분이 내리시고 나서야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청와대 앞 도 지나게 돼서 분수도 시원하게 감상했습니다.

 

가을이 물들어가는 오늘 오후에 2층에서 바라보는 서울 시내의 모습은 너무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광화문 매표소 정류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광화문도 봤습니다.

광화문 뜻에 맞게 우리 국민들의 삶의 고통을 덜어줄 빛(_광)이 될(_화) 큰 정치의 문(_문)을 열어줄 정치인과 정치세력은 누구일지 궁금합니다.

550여 년 전에도 국민을 하늘과 같이 아끼고 사랑했던 세종대왕 동상도 지나쳤습니다.

광화문 매표소로 와서 저녁을 먹으로 혜화역 근처로 지하철로 이동을 했고 그 많은 음식점 중에서 결국은 자장면을 먹고 싶어 하는 둘째에게 자장면 집을 찾지 못해서 길 건너 만둣집에 갔는데 찐 왕만두가 맛있었습니다.

 
 

성균관대 근처 명륜 왕만두 포장 손님도 많고 맛도 좋은 집이었습니다.

만두와 어묵을 잘 먹는 둘째 아이입니다.

 

집에서 첫째 아이를 돌보고 있을 아내와 첫째를 생각해서 찐 왕만두 10개는 따로 포장해 왔습니다.

포장해서 집에 오는데 첫째 아이는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우선순위를 매겨서 아내가 전해줬습니다.

1순위: 수박맛바, 2순위: 뽕따, 3순위: 빠삐코, 4순위: 죠스바 등으로요.

정말 아이스크림도 4순위까지 생각하는 아이스크림에 진심인 첫째 아이가 바로 제 아들입니다~^^

근처 편의점에서 첫째 아이 것과 둘째 아이의 아이스크림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씻고 첫째 아이는 어제 못한 축구를 거실에서 하자고 해서 전반 5점, 후반 3점(_ 공찰 때 빌라 건물 벽이 울려서 6층까지 소음이 전해져서 저녁에는 그만하자고 말리고 말려서 3점으로 줄였습니다.)으로 해서 20여 분간 공놀이를 하고 꿈나라로 갔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신 친구분들께 고마움 한가득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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