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2022년 10월 26일) 친한 친구가 아내와 함께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온다고 해서 같이 점심을 먹고 창경궁을 간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친구가 검색한 맛집인 호호식당 대학로점에 갔는데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오후 12시 50분이 다 돼서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이 다 끝나가는 시간인데도 대기 시간이 15분쯤 됐습니다.
점심으로 저는 명란 오일 스파게티를 먹었고 친구와 아내분은 생선가스와 가츠나베 정식, 치즈볼 등을 먹었는데 둘 다 돈 아까움을 느끼며 겨우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나온 음식을 서로 조금씩 덜어서 맛을 봤는데 저도 느끼한 맛을 봤고 치즈볼은 다들 한개씩만 먹고 나머지는 포장해서 왔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소개하는 맛집과 실제 맛있는 맛집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 한 집입니다~^^
다음에는 제가 메뉴를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가본 대학로 식당 추천할 메뉴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초밥 뷔페, 한정식, 전복 비빔밥, 칼국수 등입니다.
점심을 먹고 창경궁으로 15분 정도 걸어서 이동 했습니다.
창경궁은 이날 무료 개방이어서 기분 좋게 들어갔습니다.
치즈볼을 포장해서 손에 들고 갔더니 관리인으로 보이는 분이 음식물 반입은 안된다고 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냐고 제가 물으니까 가방에 넣던지 하면 된다고 얘기하는데 손짓도 그렇고 귀찮게 물의를 일으켜서 짜증 난다는 듯이 대응하는데 기분이 언짢아지더라고요…
예전 같았으면 이름을 확인해서 120(_ 서울시 불편사항 신고 전화)이나 창덕궁 관리사무실 등에 전화해서 문제를 삼아서 그분에게 불이익이 가게 했을 텐데 이날은 친구가 있어서 그냥 참았습니다.
춘당지를 향해 가는 길이 참 멋있습니다.
나뭇잎이 노랗고 붉게 물들어가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춘당지(_ 창경궁 후원에 있는 인공 연못)에 도착하니 멋진 모습이 사진을 자연스럽게 찍게 되더라고요.
가을을 품은 춘당지입니다.
친구와 아내분과도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친구 부부와 기념사진도 같이 찍었습니다.
대온실도 있어서 여러 식물들 구경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육아 시간이 있는지라 오후 3시경에 헤어졌습니다.
다음 달에는 서울 시티 투어 버스 타러 오면 제가 가이드를 하기로 하고 친구 부부와 헤어졌습니다.
서울에서 멀리 가지 않더라도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창덕궁 나들이를 추천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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