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2022년 4월 25일) 아내와 함께 간단히 산행도 하고 차 한 잔의 여유를 느끼고 온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요즘은 새벽에 일어나지 못하고 푹~~ 자서 글쓰기가 게을러졌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제 삶의 기록을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해봅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아내가 몇 달 전부터 한번 가보자고 했던 카페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카페를 직접 가도 좋지만 날이 좋은 관계로 산행을 40여 분 정도 간단히 하고 갔습니다.
자 그럼 사진과 함께 월요일 오전의 상황으로 같이 가보실까요~?
내비게이션으로 "한옥카페 선운각"을 검색하시고 찾아오시면 차를 가지고 오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 사진을 따로 찍지 않아서 로드뷰 사진으로 알려드립니다.
출처_ 카카오맵 로드뷰 사진_ 위 사진에 차 있는 곳 옆쪽에 차를 주차하셔도 되고 난간 쪽에 주차하셔도 됩니다.
주차비는 선운각을 이용한 카페 영수증을 보여주면 3천 원을 나가실 때 주차원에게 내시면 됩니다.
주차비는 선운각을 이용한 카페 영수증을 보여주면 3천 원을 나가실 때 주차원에게 내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1분도 안되게 올라가면 아래와 같은 현수막 안내가 나오고 그 안내 한 곳에서 다시 1분 안되게 올라가면 한옥카페 선운각이 나옵니다.
주차를 하고 1분도 안되게 올라가면 아래와 같은 현수막 안내가 나옵니다.
현수막을 따라 1분 정도 올라가면 선운각이 나오지만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잠깐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옥카페 선운각 입구 사진입니다.
선운각 바로 왼쪽으로 가면 아래의 산책로 이정표가 나옵니다.
우리를 산행으로 유혹(?) 하는 산책로입니다.
산책로 방향을 따라 올라가면 기분 좋은 산책로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3분가량 천천히 올라가면 아래의 등산로 입구를 만나게 됩니다.
여기를 지나면 바로 화장실도 있으니 산을 오래 타실 분들은 화장실을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저도 화장실에 다녀왔습니다.
올라오다 보니 길가 구석에서 용변을 보시던 나이 지긋한 아저씨가 있었는데 여기 화장실이 있는지 모르셨나 봅니다.
모른 척하고 올라왔는데 여기를 지나서 얼마 안 있다가 얼굴이 마주쳤네요~^^
등산로 입구 사진입니다. 북한산국립공원이라고 쓰여있는 곳 뒤편이 화장실입니다.
올라가면서 중간중간 읽어보면 좋은(?) 내용들도 있으니 여유되시는 분들은 천천히 읽어보시면 됩니다.
천천히 7분 정도 가량 더 올라가면 다음 달부터는 아이들이랑 물장구치면서 놀기 좋은 아늑한(?) 곳도 나옵니다.
작년에 아이들과 물장구치면서 놀던 곳이 따로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으니까 못 들어가게 막아 놓아서 올해 여름에는 어디서 놀아야 하나 싶었는데 이런 곳을 발견했습니다.
비온 다음날 오면 물이 제법 있을 것 같습니다.
전날 비가 아주 조금 와서 이 정도의 물이 있습니다.
비 온 다음날 오면 물이 제법 있을 것 같은 장소입니다.
3분 정도 더 올라가면 물이 더 많이 있는 아이들과 놀만한 곳이 있지만 이곳은 등산로 바로 옆이라 사람들이 지날 때마다 눈이 마주치는 그런 민망한(?) 곳이라 좀 고민이 되는 곳이지만 일단 사진은 찍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물이 안 많아 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아이들 무릎 높이 정도 될 정도로 물이 꽤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중간중간 읽어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북한산 국립공원사무소 안내판입니다.
월요일에도 산에 오르다가 청둥오리 두 마리를 만났는데 사진으로는 한 마리밖에 안 찍혔네요~
청둥오리 맞겠죠~?
ㅋㅋ~
청둥오리로 추정되는 새를 만났습니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삼각산(_ 북한산)입니다~^^
계곡물이 만져보니 시원해서 동영상을 짧게 찍었습니다.
물소리를 짧게나마 한번 감상하세요~~!
산에 오른 지 20분 만에 도착한 곳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올라가다가 슬슬 내려왔습니다.
바위에 이런 벌레들이 곳곳에 많이 있던데 이 벌레 이름을 혹시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름 모를 벌레들이 많습니다.
산행을 시작해서 올라간 것은 22분쯤의 시간이 됐고 내려오는 시간은 15분 만에 내려왔습니다.
차와 베이커리 관련 메뉴판은 사진을 안 찍었네요.
와인과 수제 맥주도 파네요~
카페 내부 2층으로 가볼까요?
2층은 좌식으로 된 공간도 있어서 차 한 잔 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좋은 장소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아내와 저는 밖에서 차를 마셨습니다.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바로 앉을 공간도 있고 선운각 안내도가 있습니다.
카페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넓은 차 마실 공간이 있습니다.
정자도 있는데 먼저 온 손님이 있어서 아내와 테이블 하나를 잡고 차를 마셨습니다.
작은 트램펄린(_방방이)이 있어서 아이들이 놀 수 있습니다.
봄인데도 붉은 단풍잎이 있네요~^^
아내와 이런저런 집안 관련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집안 청소를 좀 더 너저분하지 않게 깔끔하게 해달라는 얘기와 내년에 둘째가 초등학교 가니까 한 2~3년은 이런 상태로 아이를 보면서 알바로 육아를 해야 하지 않겠냐네요...
적게 벌고 허튼 일을 하지 않고 알뜰하게 살면 크게 저축은 못해도 적은 돈 이나마 저축하면서 살 수 있더라고요.
이게 다 알뜰한 아내 덕분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의 시간들을 보내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시간들을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점심을 먹고 왔으면 좀 더 여유롭게 있다 갈 수 있지만 점심시간이 지나고 있어서 나머지 한옥카페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차를 마셨던 컵을 카운터에 반납을 하고 한옥 가는 길을 지나쳐서 카페 곳곳을 돌아봤습니다.
한옥 가는 길로 들어서는 입구입니다. 선운각 풍경을 담은 사진들이 양쪽 벽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옥 복도는 이렇게 되어있고 방은 꽤 넓은 공간이 있어서 중간중간 손님들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방 안에서 중간중간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만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한옥 끝에 위치한 화장실입니다.
바깥 풍경도 조경도 잘 되어있고 청소도 잘 되어있어서 운치가 있습니다.
이런 카페를 관리하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떨어지는 낙엽들과 벌레들을 제때 치워주고 조경까지 신경 쓰려면 쉽지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집을 관리하는 입장이라면 쉽지 않을 텐데 저는 손님이라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경치가 좋아서 이런 곳에서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가끔 모시고 출장 뷔페도 같이 먹고 좋은 음악도 같이 들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강북구에 이런 멋진 곳이 있다는 것도 행운입니다.
4월의 좋은 날씨에 한옥 바깥에서 연인이나 부부끼리 가까이 앉아서 담소를 나눌 수 있게 되어있네요~
마지막으로 카페 옥상을 보시겠습니다.
카페 2층 공간인데 저녁에 선선해지면 맥주나 와인 한 잔 마시기에 그만인 공간입니다.
햇빛을 가리는 작은 천막이 쳐져 있는 곳도 있었지만 손님이 있어서 사진은 안 찍었습니다.
다음에 더워지기 전에 아내와 또 데이트 와야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선운각을 나왔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주말 가족들과 쉼이 있는 편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추가 안 하신 분들은 제 채널 추가를 하시고 몇 번째 채널 추가하셨는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확인하는 대로 채널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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