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가 늦었습니다~!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얘기가 있죠?
제가 위의 말과 같이 그렇게 놀면서도 여러 일들이 있어서 하루하루가 바쁩니다...
ㅋㅋ~
지난 토요일에는 밤샘 아르바이트를 하고 어제는 아이들과 인천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 방문해서 놀고 왔는데 그것은 다음 글쓰기에서 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지난주 월요일(2022년 4월 18일) 저녁 7시부터 있었던 4.19 혁명 국민문화제 2022 전야제 락(樂) 뮤직 페스티벌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아이들과 과외를 마치고 온 아내와 함께 국립 4.19 묘지 입구 사거리에서 오후 7시경에 만나서 광산 사거리까지 걸어서 갔습니다.
광산 사거리에 무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강북구청 교차로까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긴 인사말로 문을 연 박겸수 강북구청장입니다.
공연을 시작하기 전에 사전행사만 1시간에 걸쳐서 했습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의 인사말, 강북구 의회 의장, 강북구 국회의원 박용진, 천준호 의원의 인사말, 4.19 혁명 국민문화제 준비위원장 인사말, 퍼포먼스 등 여러 인사들의 사전 인사말과 행사들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들 중에 가장 힘 있고 정치개혁에 대해 얘기한 사람은 천준호 의원입니다.
박겸수 구청장은 말만 길게 하고 뭘 이야기하고 싶은지 알 수가 없었고(_ 제가 별로 안 좋아해서 집중을 안 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ㅠㅠ~ ) 박용진 의원도 국회의원으로서 자기가 4.19 혁명 정신을 이어받아 무엇을 하려는지 이야기하면 좋았겠지만 4.19 혁명 일을 앞두고 국립 4.19 민주 묘지에 참배를 했다는 감성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에 반해 천준호 의원은 검찰개혁 입법을 비롯한 현재 민주당이 하려는 사법 개혁에 대한 의지 표명을 짧고 굵게 인사말로 대신했습니다.
결국 민주당은 검수완박의 검찰 개혁을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으로 야합으로 마무리됐지만요...
더불어 민주당이 국민에게 사랑받기 위해 가야 할 개혁의 방향, 나아갈 길에 대한 의지를 보여서 저는 기분 좋게 경청을 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과 구청장, 구의원들이라면 지역 주민들과 국민들을 위해서 자기에게 부여된 정치와 역사적 소명이 무엇인지 늘 성찰하고 그것을 잘 모르면 주민들에게 끊임없이 묻고 주민들의 삶 속에서 배우면서 자기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 지금 시대의 정치인이 해야 할 일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치인이라면 본인이 반드시 해야 하는 정치적인 과제와 실천을 통한 성과를 무엇으로 낼 것인지, 지역주민들과 함께해야 하는 실천적인 과제들에 대해 제시하고 솔선수범하고 행동해야 하는 것이 지금의 시대적 책무 아닌가 합니다.
국민 주권 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변화의 시기인 지금, 우리들에게 특히 국민의 요구를 실현해야 하는 올바른 정치인들에게 요구되는 시대적 과제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강북 구민들과 서울 시민들이 문화제를 보기 위해 모였습니다.
저녁 8시가 조금 지난시간 부터 락(樂) 페스티벌이 이어졌습니다.
첫 무대를 신나게 열어준 노라조입니다.
노라조는 무대 매너도 좋았고 흥겨운 노래를 4곡이나 부르고 갔습니다.
4.19혁명의 역사적인 의미를 찾아보시기를 행사 참여자들에게 권하기도 하고 코로나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서 즐기게 끔 유도해서 무대 매너가 너무 좋았습니다.
노라조의 슈퍼맨 30초 맛보기 영상을 한번 감상하세요~~!
4.19국민문화제 2022_ 2022.04.18 광산사거리 공연 맛보기 영상
다음으로는 김연자 가수가 나왔습니다.
사회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즐길 것을 부탁하는데 김연자 가수는 그것을 아랑곳하지 않고 방역수칙을 어겨가면서 마음껏 소리치라고 자주 분위기를 조장하면서 노래를 불러서 저는 좋지 않게 보였습니다.
아모르파티를 부르는 김연자 가수
다음으로 4세대 아이돌 가수들인 체리블렛이 나와서 공연을 했습니다.
저는 모르는 아이돌 가수여서 지금 글 쓰면서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봤네요~
체리블렛 공연 사진입니다.
다음으로 제가 이번 문화제에서 가장 가창력이 좋았던 백지영 가수입니다.
눈과 귀를 호강하게 만들었던 백지영 가수입니다~^^
백지영 가수의 잊지 말아요 맛보기 영상도 감상하세요~!
다음 맛보기 영상은 사랑 안 해 노래입니다.
짧지만 함께 감상하세요~!
날씨가 추워서 백지영 가수의 공연을 보고서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코로나 이후 첫 대규모 공연이라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오래간만에 흥겨운 무대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버스를 타러 오는 길에 호프집 밖의 테이블에서 맥주를 즐기는 주민들을 부러워하면서 마을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남은 일요일 오후 시간도 행복 가득한 시간이 되시길 빌고 또 빌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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