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빠가 한 요리

동그랑땡(_ 깻잎전, 파프리카전)

재료

[동그랑땡 반죽 재료]

돼지고기 600그램(정육점에서 동그랑땡 할 돼지고기 간 것 달라고 하면 됩니다.)

달걀 6알

두부 1모 1개

양파 1개

당근 1/3개

다섯 뿌리

다진 마늘10알 정도

[간할 재료]

소금 1/3 숟가락

후춧가루 약간(톡톡톡 3번)

[동그랑땡 반죽을 이용해 속 채우기 재료]

파프리카 3개

깻잎 30장

부침가루 1컵

아내가 지난 한가위 맞이 저녁으로 해준 동그랑땡을 포스팅합니다.

1. 잘게 다진 양파, 당근, 파, 마늘과 간 고기, 소금, 후추를 스테인리스 볼에 넣고 손으로 잘 치대 줍니다.

 

제가 옥상에서 깻잎을 따오는 사이 반죽을 뚝딱 만들어 놨네요. 뭐든 손이 빠른 아내입니다.

동그랑땡 반죽을 잘 치대 주면 재료들끼리 뭉쳐서 한 덩어리가 됩니다.

2. 파프리카를 동그랗게 잘라 그 안에 반죽을 꽉 차게 채워줍니다. 반죽을 가득 넣어줘야 헐거워지지 않습니다.

3. 소금을 약간 넣고 달걀을 잘 풀어줍니다.

달걀 6개를 한 번에 풀어서 하면 나중에는 달걀이 너무 걸쭉해지니, 달걀 3개를 먼저 풀어서 사용하고, 그다음 달걀물을 추가로 만듭니다.

달걀물을 입히는 과정에서 속재료가 빠질 수 있으니 손으로 잘 붙여주세요~!

4. 프라이팬이 달궈지면 기름(우리 집에는 포도씨유가 있어서 포도씨유를 사용함.)을 두르고 전이 노릇노릇 해질 때까지 부치면 됩니다.

아내가 잘 나온 사진이라고 사진을 협찬(?)해줬습니다.

파프리카 전 먹음직스럽지요!

굽자마자 뜨거울 때 호호 불며 먹었더니 더 맛있습니다. 역시 전은 먹기 전에 바로 만든 전이 가장 맛있습니다!

다음은 깻잎 전입니다.

1. 깻잎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놓습니다.

2. 깻잎에 동그랑땡 반죽을 올리고 삼각김밥 모양으로 접어줍니다.

마지막 한 면을 접기 전에 달걀물을 발라서 접어주면 접착제 역할을 해주어 풀어지지 않습니다.

3. 부침가루 1컵을 쟁반이나 넓은 접시에 담고 깻잎 전에 부침가루를 묻힙니다.

4. 깻잎 접은 쪽을 아래에 놓고 (깻잎이 잘 붙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그 위로 하나씩 쌓아가면 됩니다.

 

쟁반에 깻잎전을 가지런히 쌓아놓았네요!

마지막으로 재료를 달걀물에 담갔다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치면 끝!!!!!!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살짝 튀기듯 구워서 그 자리에서 바로 먹으니 꿀맛이네요~^^

마지막은 동그랑땡 그냥 부치기!!!!

동글동글하게 손으로 모양을 만들어 부침가루를 묻힌 다음 달걀물을 묻혀 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구우면 됩니다.

프라이팬에 올리고 숟가락으로 아~주 살짝 눌러서 부치면 동글동글 도톰한 모양의 동그랑땡을 만들 수 있습니다.

동그랑땡 반죽 하나로 겉 재료만 다르게 하니 세 종류의 맛있는 전을 만들었습니다.

삼각김밥 모양의 깻잎전은 만들어서 이웃에 나눔 했더니 맛도 있고, 모양도 이쁘다고 아내에게 배우러 오신다고 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집에서 만드는 음식도 기대 부탁드립니다.

이야기가 재미있었거나 유익하셨다면 좋아요, 댓글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추석 #전 #동그랑땡 #깻잎 #파프리카 #아내 #명절음식 #이웃 #전 이쁘게 만들기 #노릇노릇 #한가위 #노동 #가족 #행복한 추석 #저냐 #돈저냐 #음식나눔 #이웃사촌 #나눔 #친환경먹거리 #먹거리 #돼지고기 #우리농산물 #깻잎전 #달걀 #양파 #마늘 #한식 #맛난음식 #맛있는 음식 #텃밭 #텃밭요리

'아빠가 한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치마요 삼각김밥  (0) 2022.01.08
해물부추전  (0) 2022.01.08
간편 스파게티  (3) 2021.12.20
로제 떡볶이  (0) 2021.12.20
부추 달걀볶음  (0) 202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