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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아픈 아이가 있으면 부모가 더 바빠지네요. 이번주 화요일 점심부터 열이 오르기 시작한 둘째 아이 덕분에(?) 집에서 할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3일간 병원에서 타온 해열제와 기침약을 먹었는데도 아이가 약기운이 있을때는 괜찮다가도 약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열이 오르고를 반복합니다.  어제는 아내 지인이 알려준 소아청소년과에 똑닥이라는 어플로 예약을 했어야 하는데 스마트폰을 빌려간 첫째 아이에게 예약 시간에 깨워달라고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고 자는 바람에 아내에게 핀잔을 길~~ 게 받았네요... 스마트폰 예약 알림을 해놨었는데 알람 설정 기능을 안해놔서 어제 오후 예약은 못했네요.  부랴부랴 병원에 전화해서 오후 예약을 할 수 없는지 물어보니 똑닥 어플로 밖에 예약을 안 받는다고 해서 오늘 오전 8시 30분에 예약시작하니까 예약해서 그 시간 맞춰오..
20여 년 지기 친구의 우리 동네 방문기 내 친구의 학교 시절 별명은 보거스는 내 친구의 보거스 였습니다.저와 같은 과는 아니었고 같은 과 친구의 친구였는데 지금까지 연락하는 몇 안 되는 친구 중 한 명이어서 고마운 인연입니다.오늘은 이 친구 부부가 지난주에 서울에 온 1박 2일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제 개인 블로그에 몇 차례 만난 이야기를 썼던 친구인데 아내가 태국 분인데 비자 문제로 태국 대사관에 왔다가 우리 집에서 하룻밤을 자고 가도 되냐고 해서 좋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처갓집 에어컨이 고장 나서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더위를 피해 우리 집으로 피신(?) 오셔서 제가 미안한 마음에 동네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작년 11월에 이 친구네 집에 집들이 겸 놀러 갔다가 아내분이 차려준 태국 음식이 참 맛있게 먹어서 그에 대한 보답으로 ..
블로그 글쓰기도 권태기가 있네요. 매일 블로그 글을 쓰겠다고 하고 시작한 블로그가 이제 거의 2년을 넘어 3년째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수익형 블로그를 만들겠다고 생각하고 블로그 광고도 넣으려고 애쓰고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기록용 블로그로 쓰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사람이고 이런 것에 관심 있는 사람인 것을 기록하고 제가 나중에 무엇을 하든지 제가 판매하게 될 농산물이든, 제가 사용해 본 물건이든 신뢰성 있는 제품들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약간의 수익을 만들고 싶을 뿐입니다.  지금은 일이 있을때만 일하는 반백수이지만 앞으로는 글쓰기를 통해 자동수익화 100만 원 정도를 만들 고민입니다.  나이는 50대를 향해가고 있는데 번듯하게 해 놓은 것은 없는 나. 그럼에도 내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과 공부를 해가는 나. 좌충우돌 하루하루..
욕실 실리콘을 쉽게 쏘는 방법 안녕하세요 ! 오늘은 욕실 실리콘을 쉽게 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실리콘 건 준비하기 - 실리콘 건을 깨끗이 청소하고 점검합니다. - 실리콘 카트리지를 실리콘 건에 단단히 장착합니다. - 실리콘 건의 노즐이 막히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청소합니다. 2. 표면 준비하기 - 기존 실리콘이 있으면 커터칼 등으로 제거합니다. - 실리콘을 붙일 표면을 깨끗이 닦아냅니다. 곰팡이, 기름, 먼지, 이물질이 없어야 합니다. - 표면을 알코올, 락스 희석액과 재활용 칫솔 등으로 깨끗이 닦아내고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3. 실리콘 도포하기 - 실리콘 건을 45도 각도로 잡고 천천히 실리콘을 밀어내며 도포합니다. - 실리콘이 고르게 퍼지도록 속도와 압력을 조절합니다. - 실리콘이 골고루 퍼지도..
행복을 파는 서울 강북구 노점상_ 미아사거리역 2번 출구 앞 이미 제 블로그에는 이미 몇 차례 올렸지만 그래도 갈 때마다 새롭고 배울 것도 많고 많은 이야기 보따리가 있는 우리 큰 형님 같은, 제 영혼의 단짝(?)과도 같은 강북구 노점상의 살아있는 전설인 노점상에 어제 방문했습니다.  * 행복을 파는 노점상 지난 참고글: https://trueman1255.tistory.com/361 이번주 수요일부터는 아이들 방학인지라 시간 내기가 쉽지 않은 지라 어제 커피 마시고 싶다고 연락주셨는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느라 못 가서 어제 찾아뵈었습니다.  우리 형님(_ 노점상 사장님)은 삶의 지혜가 온몸으로 체득된 분입니다.  입담도 좋으시고 하시는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제가 만나본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그중 촌철살인의 대가라 불릴만 한 강북구의 입담 전문가(?)이십니다.  ..
둘째가 싫은 첫째_ 나의 편애가 불러온 또 다른 화근 아침마다 우리 집은 전쟁과 같습니다. 나의 직설적인 대화 형태를 많이 닮은(?) 첫째 아이는 둘째에게 말을 거침없이 합니다.  아침에 등교를 기다리는 동생에게 '거시기(_ 뭐라 했는데 생각이 안 나네요...' 단어를 써가며 불만을 표출하는 첫째. 제가 물었습니다.  나: 왜 동생에게 부정적인 단어를 써서 말하는 거야? 첫째: 동생이 밉단말이야. 나: 동생이 밉다고 계속 복수하고 미워해서 동생이 너 싫어해서 계속 복수하면 어떨 것 같아?감당이 되겠어~? 첫째:... 복수는 복수를 낳는 법인데 초등학교 4학년이 그 이치를 깨닫기는 쉽지 않지만 저도 돌이켜보면 계속 복수의 칼을 갈고 있지 않았나 싶네요... 나를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에 대한 서운함과 무심함에 대한 억울함, 지역 선/후배들이 여러 내 의견을 반..
추천 도서_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행복을 위한 오늘의 계획을 세우는 지침과 같은 '오늘만은' _ 시빌 F. 패트릭  1. 오늘만은 행복하게 지내자. 링컨은 '사람은 자기가 행복해지려고 결심한 만큼 행복하다.'고 했다. 참으로 옳은 말이다. 사실 행복은 외부의 환경이 아닌 내부로부터 온다. 2. 오늘만은 자기 자신의 사물에 적응시키자. 사물을 자기의 뜻대로 맞추지 말자. 가족, 사업, 행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자신을 적응시키자.  3. 오늘만은 몸조심을 하자. 운동을 하고 몸을 아끼자. 영양을 섭취하자. 혹사하거나 무시하지 않도록 하자. 그렇게 하면 몸은 내 명령에 따르는 완전한 기계가 될 것이다.  4. 오늘만은 자신의 마음을 굳게 하자. 무엇이든 유익한 것을 배워보자. 정신적으로 게으름을 피우지 말자. 노력과 사고, 집중을 요구하는..
옥상 텃밭 일기(6월 4일~7월 14일) 오랜만에 옥상 텃밭 일기를 씁니다.​특별한 날을 빼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옥상에 올라가 30분 이상씩 물도 주고 상추, 깻잎, 고추 등을 따면서 나름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도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블로그 친구님들 중에 농사 많이 짓는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저도 나름대로 근 한 평(3.3m2) 넘는 상자텃밭을 유지하고 있으니 도시 농사꾼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진을 보면서 근 한 달 넘는 기간 어떤 농사들을 지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첫 번째로 6월 4일 사진입니다.  부추가 난초(?) 같이 잘~~ 자라서 수확을 했습니다. 부추는 상자 텃밭을 하는 도시농부들에게 추천하는 작물입니다. ​물과 거름만 넉넉히 주면 2주에 한 번씩 수확할 수 있는 다수확 작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