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2년 2월 12일)은 정월대보름 맞이 장미원 시장에서 진행한 지신밟기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지신밟기가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몰라서 사전을 찾아봤습니다.
"지신-밟기(地神 밟기)「명사」 『민속』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영남에서 행해져 온 민속놀이의 하나. 마을 사람들이 농악대를 앞세우고 집집마다 돌며 땅을 다스리는 신령을 달래어 연중 무사를 빌고, 집주인은 음식이나 곡식, 돈으로 이들을 대접한다. (출처: 표준국어 대사전)"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 포스터입니다.
친한 지인이 풍물을 친다고 놀러 오라고 해서 갔는데 오전부터 둘째 다니는 어린이집 온라인 총회를 장장 3시간 만에 끝나기도 했고 아내가 전화로 일 처리하다가 시간을 놓쳐서 아쉽게 풍물 치는 것을 끝만 볼 수 있었습니다.
풍물 하는 것 동영상으로 찍어보려고 했는데 너무 늦게 가서 끝났습니다...
이렇게 허무할 수가...
한 10분만 일찍 왔었어도 풍물공연을 볼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서울 강북구의 전통 있는 풍물패인 밝달에서 총출동(?) 하셔서 많은 분들이 장미원 시장을 들썩거리게 풍물을 치셨을 텐데 정말 끝나기 바로 직전에 가서 봤습니다.
오는 4월에 4.19혁명 국민문화제 때 풍물패 길놀이를 작년과 같이 하게 되면 그때 영상과 사진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그냥 오기 아쉬워서 사진은 찍고 왔습니다.
지신밟기가 끝나고 풍물패 분들이 고사떡과 막걸리를 나눠 드셨는데 저희는 지인이 준 시루떡을 하나 종이컵에 받아서 집으로 왔습니다.
우리 집 아이들은 지신밟기에는 잠깐 관심을 갖고 그 이후에는 동네 문구점 앞의 동전 돌려서 뽑는 장난감 뽑기에 미련을 가지면서 애틋할 정도로 맴돌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용두사미도 아니고 제목은 지신밟기로 거창했지만 마무리는 이렇게 끝날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그래도 이것도 제 작은 역사이기에 기록으로 남겨두려고 글을 씁니다.
너무 기대하신 분들이 있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은 공감 눌러달라고 부탁드리기도 죄송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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