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달 어린이 공원에 다녀온 이야기

오늘은 지난 일요일(2022년 2월 6일)에 아이들과 다녀온 도봉구의 둥근달 어린이 공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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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보면 이런 일들이 아이들과의 추억이면서 우리들의 지나온 역사이기에 기록을 해놓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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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오전에 첫째 아이가 가고 싶은 놀이터가 있다고 같이 가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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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하는 '짓다' 반찬 배달을 하면서 지나가는 곳인데 거기서 놀이터를 발견하고 지난번에도 지나올 때 놀러 오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는데 다시 얘기를 해서 시간 여유도 있고 집에만 있으면 TV를 보고 있기에 집을 나섰습니다.

 

둥근달 어린이 공원 안입니다.

 

 

 

어린이 공원인데도 꽤 커 보였습니다.

 

경사가 진 환경을 잘 활용하여 긴 미끄럼틀도 놓아서 재미있게 미끄럼틀을 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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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타봤는데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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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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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 둘째 아이 할 것 없이 재미있는 미끄럼틀입니다.

 

 

아이들이 모험심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놀이 기구들이 나무를 이용하여 만들어서 질감이 좋고 한 겨울이나 한 여름에도 아이들이 손으로 만져도 스테인리스나 철에 비해서 안전성이 있어서 좋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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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재미있었는지 20분 넘게 놀았어요.

 

형이 안에 들어가 있으니 둘째도 들어가고 싶다고 해서 넘겨줬는데 바로 나왔어요~

 

나무 재질이라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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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나 한여름을 생각하면 위에 지붕이 있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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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특이한(?) 놀이 기구도 있었는데 겉 재질이 너무 딱딱해서 아이들의 손바닥이 아프지 않을까 걱정이 좀 됐습니다.

 

둥근달 어린이공원에 대한 이용 소감을 정리해 보면 좋은 점은 1. 나무 재질이 많아서 만지는 촉감도 좋고 한여름과 한겨울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어서 좋다는 점. 2. 미끄럼틀이 길어서 다른 놀이터에 비해 재미있다는 점. 3. 운동기구도 있어서 동네 어르신들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 4. 모래 놀이터라 흙놀이하기도 좋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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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1. 위에 지붕이 없어서 비가 올 때나 한여름 뙤약볕에서는 아이들이 놀기 어렵다는 점 2. 화장실이 없는 점. 3. 이렇게 넓고 좋은 땅을 잘 활용하여 지하는 주차장이나 주민 이용시설을 만들고 1층은 지금 같은 놀이터(_ 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흥미로운 놀이 기구들을 더 설치하고 관리하면 좋겠어요.) 2층, 3층, 4층 등으로 건물을 올려서 청소년 종합 쉼터나 어린이 도서관 등을 만들어서 사용하면 동네 주민들과 아이들이 좋아할 것이라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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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도 도봉구와 같이 나무를 활용한 체험형 놀이터가 더 많아지게 하면 어떨까, 작은 어린이 놀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각 놀이터 별로 테마를 잡아서 찾아가고 싶은 놀이터로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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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생활상에 불편한 사항을 찾고 개선하면 어떨까라는 것들이 늘 생각하고 직업병(?)처럼 있는지라 여러 아이디어들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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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모래가 있어서 흙 놀이하기도 좋습니다.

 

놀이기구 발판의 나사가 풀려 있어서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 앱에 바로 신고를 해서 다음날 바로 보수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첫째 아이는 재미있었는지 다음에 또 오자고 해서 그러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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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변에 이런 놀이터들이 몇 개 있어서 다른 놀이터들도 가보고 다음에 소감을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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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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