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아이들에게 읽어주라며 지역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인데 제가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한국사편지 1(박은봉 지음/ 어린이)_ 원시 사회부터 통일 신라와 발해까지
책 표지
책 목차
지은이인 박은봉 님은 고려대 사학과, 같은 대학원에서 한국사를 공부한 분으로 본인 자녀에게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재미있고 친절하게 설명하는 편지 형식의 글이라 지은이의 진심이 전해져서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안 사실
1. 삼국유사에 나오는 단군신화에 (_ 곰을 섬기는 집단을 상징) 마늘과 쑥 중 마늘은 현대의 마늘이 아닌 달래로 추정된다는 것과 웅녀와 환웅(_집단)의 결혼은 집단과 집단의 결합을 뜻한다는 것, 그 당시 결합이 어려웠다는 것을 마늘과 쑥을 100일간 먹으며 햇빛을 보지 말아야 한다는 것으로 표현했을 정도였다는 것
2. 1) 고구려와 백제(_ 백제를 세운 온조- 주몽의 아들)는 원래 한 가족이었다는 것. 그런데 왜 온조는 백제를 세울 수밖에 없었는지는 책(91쪽_ 백성이 즐겁게 따른 나라 백제)을 읽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2) 원래 다 작은 나라의 시작했다는 사실. 주변 작은 나라들을 인덕을 펼치는 정치세력의 구심점(_왕)이 민심을 얻어 성장시켰다는 것
3) 고구려(_주몽)와 신라(_박혁거세)는 탄생 신화가 비슷하다는 것
3. 통일 신라라는 개념을 맨 처음 사용한 것은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역사를 연구한 일본 학자들이라는 것과 그들이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지배하기 위해 우리 역사를 연구하면서 통일 신라라는 이름을 만들어 냈다는 것(_ 신라가 통일한 것은 삼국이었다고 하면서 고구려의 웅대한 역사와 영토를 우리 역사에서 슬쩍 밀어내 버린 것)
4. 고구려, 백제, 신라가 서로 치열하게 전쟁하면서 같은 민족이라는 생각을 못 했다는 것. 그 당시 외세와 우리 편을 잘 구분할 수 있는 안목이 있는 정치세력이 있었고 그것을 실현하는 것에 힘을 모았다면 지금 우리의 영토는 지금보다 더 넓고 국력은 더 부강하고 국민들의 삶은 더 나아지지 않았겠느냐는 상상이 든다는 점
5.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사람들은 서로 말이 통했을까?(_158쪽)
- 지금 우리나라 지역의 사투리 정도로의 수준으로 비슷한 구어를 사용했을 것이라는 점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한국사 관련 책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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