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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유통기한 하루 넘긴 스파게티 먹은 얘기

3주 전 토요일에 있었던 이야기인데 이제야 글을 씁니다. 

 

크림스파게티를 먹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동네 슈퍼마켓에서 크림 스파게티 소스를 2병을 사 왔습니다. 

 

동네 수퍼마켓에서 사온 크림스파케티 소스 병입니다.

 

 

한 병은 아이들을 요리해 주고서 남은 한병의 유통기한을 봤는데 유통기한이 어제 날짜로 되어있는 겁니다. 

 

제가 생산일자로 잘못 본 것인가 싶어서 다시 봐도 유통기한이 넘겨졌더라고요. 

 

그래서 남은 스파게티 소스 병을 가지고 동네 슈퍼마켓으로 갔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났는데 어떻하면 좋을지 물으니 점원분이 죄송하다며 사장님이 곧 오신다고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사장님이 와서 보시더니 보통은 유통기한 넘기 일주일 전에 교체하는데 실수가 있었다고 죄송하다며 2병의 소스값을 현금으로 다시 돌려주셨어요. 

 

제로페이로 결제했는데 현금으로 돌려받았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스파게티 소스 두 병 값을 돌려받은 돈입니다.

 

 

유통기한이 하루 지난 스파게티 아이들이랑 맛있게(?) 먹었는데 무료로 잘 먹었네요~

 

아이들에게 요리해준 스파게티 입니다.

 

이런 일도 다 있어서 기록상 글로 남깁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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