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격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북구 번 2동 마을숲속 마을활력소 2층에서는 10여 명 되는 어머님들과 아버님들이 국수봉사를 하고 계십니다.
강북구 지역에서 후원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의 후원 속에서 국수를 200여 그릇을 삶아서 지역에 필요로 하시는 어르신분들에게 2년 넘게 국수를 무료로 나눔 해주고 계십니다.
저는 2주전에 처음 지역 선배와 함께 가서 국수 맛을 보고 이번주 금요일에는 어르신들 한 분이라도 더 드시게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어서 그냥 가려는데 시간 되면 국수 먹고 가라고 마을활력소 안기철 단장님이 권해주셔서 맛있게 한 그릇 먹고 왔습니다.
여기서 자원봉사로 일하시는 하늘숲속 마을활력소 주민운영단 분들은 지역 어머님들인데 다들 친절하셔서 대접받는 기분으로 국수를 먹게 됩니다.
2주 전에 취재나왔던 기자님들에 의해 쓰인 마을활력소 국수 나눔 기사도 있으니까 관심 있는 분들은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http://www.ngo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36755
저와 같이 앉은 식탁에 어르신 한 분이 이미 국수를 드시고 계셨는데 거의 다 드셔갈 무렵에 주민운영단 분들 중 가장 나이 많으신 어머님 한분이 한 그릇 더 드시라고 하니까 그 어르신이 이미 두 그릇 먹어서 더 못 먹겠다고 하니 어머님이 농담으로 "세 그릇은 더 못 먹어~?"라며 권하셔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렇게 좋은 우리동네의 국수 나눔이 더 오래, 재정적인 어려움없이 일하실 수 있게 지역의 뜻있는 기부천사님들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하늘숲속 마을활력소 대표전화: 070-4262-4435 [생각있으신 분들은 후원도 부탁드려요!_ 집에 남는 쌀, 국수, 김치 등의 현물 후원도 가능하다고 해요~^^]
좋은 분들이 만들어주신 맛있게 국수를 한 그릇 먹고서 그 힘으로 혼자 사시는 지역의 어르신 분들에게 국수배달을 다섯 집, 총 6그릇을 하고 왔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 주도 행복한 일 많이 만드시는 즐거운 한 주 쭈~~욱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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