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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의 추억

아이들과 물놀이 한 얘기

어제는 아이들과 집 앞에서 물놀이를 한 시간 했습니다.


주말부터 둘째가 물놀이를 하자고 노래를 불러(?)댔는데 어제서야 했습니다.



전봇대에서 몸을 숨긴 저에게 물총을 조준해서 쏘며 좋아하는 첫째 아이입니다.

 

아이들은 물총으로 저는 음료수 병으로 물싸움을 했습니다. 

 

제가 사용한 음료수 재활용 페트병 물총입니다.

 

수적 열세(_ 아이들은 두 명)에도 불구하고 날쌔게 도망치고 몸을 숨기는 공간을 바꿔가면서 근 한 시간을 물놀이를 했습니다. 

 

저를 옆 골목까지 추격(?)하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을 피해 옆 골목으로 뛰어 도망가는데 지나가는 아주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애들보다 아빠가 더 신났네~~" 라며 지나가시더라고요. 

 

저도 오랜만에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아이들도 재미있었나 보더라고요~^^

 

물이 다 떨어져서 저는 플라스틱 물 받이 수조 이용해 얼굴을 막았더니 아이들이 반칙이라면서 결국은 아이들에게 빼앗겼습니다. 

 

집에 여분의 생수병이 없어서 투명 수조로 물총에 넣을 수돗물을 받아서 나왔습니다. 

 

제가 쓰던 투명 수조를 빼앗아서 좋아하는 둘째 아이입니다.  

 

둘째 아이 얼굴 보호용 헬멧(?)이 된 플라스틱 투명 수조입니다.

 

투명 수조를 빼앗아서 저에게 돌격하는 둘째 아이의 해맑은 모습을 보면서 저도 행복해졌습니다~^^

 

한 시간 정도 노니까 목마르다며 집에 들어가자고 해서 집에 가서 아이들과 샤워하고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빠랑 놀아줘서 고맙구나~^^

 

어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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