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야간 아르바이트를 이틀간 했더니 체력이 저하되어 주말에 쳐져 있었네요.
제가 작년부터 심리 상담을 받으면서 느끼게 된 것은 감정이 풍부하고 예민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일입니다.
그런데 그 감정을 제때 알아차리고 바로바로 표현하는 것이 안되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여 결국 화가 자주 나는 원인이 되더라고요.
상담받으면서 도움이 됐던 카드인 감정 카드와 니즈 카드에 대한 이야기를 오늘은 하겠습니다.
저는 제 감정을 바로바로 표현하기 좋은 도구인 감정 카드를 2주 전에 샀고 지난주에는 니즈 카드(_ 내 욕구를 표현하는 카드, 이하 욕구 카드) 추가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 카드로 우리 집 아이들과 몇 번 해봤더니 대화와 소통을 하기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친구분들께 소개를 합니다.
한 개당 택배비 포함해서 1만 6천원이 안되는 가격이니까 내 감정을 알아차리고 표현하기 어려운 분들은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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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저녁에 아이들과 감정 카드와 욕구 카드를 사용해서 대화를 했습니다.
우선 첫째 아이에게 물어봤습니다.
아내가 하는 짓다 반찬 배달을 하고 오느라 혼자 집에서 있는 상태(_ 같이 차로 배달을 하자고 했으나 집에서 TV를 보는 게 더 좋다고 아이가 선택을 했어요...)라 지금 감정이 어떤지와 그런 감정에서 요구되는 욕구가 무엇인지 차례로 물어봤더니 아래와 같은 카드를 고르더라고요.
지금 감정을 표현하는 감정 카드 세 장만 뽑으라고 했고 거기에서 내가 바라는 욕구를 나타내는 카드도 뽑으라고 했습니다.
혼자 있다 보니 모르는 사람이 올까 봐 긴장된 마음과 겁나는 마음과 우울한 마음이 같이 들었다고 합니다.
세 장의 감정 카드에 대한 아이의 자기 욕구는 아빠가 와서 안정이 됐고 우리 사회가 나쁜 사람들(_ 남의 물건을 훔치는 도둑과 같은 사람)이 없는 아름다운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것과 지금은 재미나게 놀고 싶다는 욕구들을 얘기하네요.
첫째 아이가 고른 감점 카드와 욕구 카드입니다.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아이에게서 자기감정과 욕구를 알게 돼서 저는 아이의 마음에 한걸음 다가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야간 보육을 마치고 온 둘째에게도 감정 카드와 욕구 카드를 해봤습니다.
둘째 아이는 야간 보육을 마치고 온 상태라 몸이 힘들다고 감정 카드는 지친, 피곤한 카드를 선택했습니다.
그다음 아이의 지금 욕구는 무엇인지 물어봤는데 한글을 배우고 있는 과정이라 정확히 단어의 뜻을 몰라서 그런 건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깨달음 카드와 키가 크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성장 카드, 자유를 느끼고 싶다며 자율성/자유 카드를 뽑았습니다.
둘째 아이가 뽑은 감정 카드(_ 위에 2장의 카드)와 욕구 카드입니다.
올해 아이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신뢰관계를 쌓고 싶은 제 장기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간 생각이 들어서 뿌듯하네요.
가끔 하는 가족회의를 하기 전에 일주일간 있었던 일들에 대해 감정 카드와 욕구 카드를 하면서 서로의 생각 나눔을 하고 가족회의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에 가족회의하면서 감정 카드와 욕구 카드를 해보고서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블로그 친구님들~~!
이번 주도 행복한 하루하루를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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