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뒀던 지난 일상 관련 마지막 글입니다.
2022년 5월 5일 어린이날 점심 경에 있었던 일입니다.
집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데 우리 큰 형님 같은 반가운 형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하셨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기도 하고 형님께서 오라고 하시니 즐거운 마음으로 노점상에서 만나 뵙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
이날은 제가 점심을 살까 했었는데 이번에도 형님께서 어김없이 점심을 사주셨습니다.
햇살 좋은 5월 초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서 시원하니 마음까지 좋아지는 날이었는데 노점에서 먹는 자장면 곱빼기가 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진귀한 풍경인 자장면 식탁 사진을 안 찍어놨네요~
생활의 지혜가 발휘(?) 된 작업대의 식탁 변신은 정말 재미있고 진귀한 모습이었는데 제가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을 찍는다는 경각성이 떨어져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ㅠㅠ~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5시간 정도가 그냥 지나갔습니다.
형님과 이야기를 하면 정치 얘기, 형님이 사시는 얘기, 제가 사는 이야기 등을 마음 편하게 하는 사이라 강북 지역에서 저의 소중한 소울 메이트(_ 영혼의 동반자)입니다.
노점상에서 있으면 정말 여러 지역 주민분들과 인근 지역 분들이 지나다니고 궁금한 것을 묻고 하십니다.
어떻게 보면 심심할 틈이 없고 어떻게 보면 정서적으로 날카로워질 수 있는 여러 상황 등이 반복해서 일어나는데 형님께서는 이런 일을 매일 30여 년 넘게 이 거리에서 부딪히면서 살아가셨다니 전 상상도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저도 이전 직장에서 몇 년 전에 야외에서 3년 정도 근무를 했었는데 누가 봐도 정신이 없어 보이는(?) 분들이 와서 시비 걸기도 하고 길을 묻기도 하고 별의별 개인적인 부탁들을 하루에도 십여 차례 넘게 받으면서 하루하루가 참 재미있는 삶을 살았었는데 그러한 삶을 30여 년 넘게 살고 계신 형님이야말로 정말 존경심이 절로 듭니다.
이날도 좋은 친구분들도 여러분이 방문하셨습니다.
아파트 경비 일을 하시는 개혁적인 성향의 목사님, 노동일을 하는 장난기 많은 친구분, 단골손님 등 다양한 분들이 그 짧은 시간 동안 형님의 인간미에 끌려서 오는 것을 보니 나는 앞으로 주변 분 들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몸소 보여주시는 것 같아서 절로 고개가 숙여지게 됩니다.
그럼 어떤 액자들과 제품들을 만들어주시는지 사진으로 구경을 해 보실까요~?
평생 변하지 않는 알루미늄 액자를 만들어주십니다.
냉장고 벽면에 붙일 수 있는 자석 액자도 5천 원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크기로 저렴하게 제작하십니다.
가족사진을 탁자형으로 제작해 주십니다.
휴대폰 받침대 뒷면에도 사진을 넣어줍니다.
열쇠고리 사진 액자도 있습니다.
다양한 크기의 액자형 사진도 현장에서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형님께서 탁자형 액자를 하나 만들어주신다고 휴대폰에서 사진 한 장을 골라보라고 하십니다.
몇 번을 괜찮다고 사양했지만 마음 내서 해주시려는 형님의 마음을 또한 알기에 감사히 받기로 했습니다.
ㅋㅋ~
그래서 얼마 전 가족들끼리 다녀온 강릉에서 찍은 기념사진을 카톡으로 보냈더니 형님께서 이렇게 멋지게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가족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형님~~!
우리 형님께서 선물로 해주신 탁자형 사진 액자입니다.
가족들의 추억을 오래 변하지 않게 볼 수 있는 사진 액자 선물도 서울 강북구 미아사거리 역 2번 출구 앞 노점상에서 하시면 좋습니다.
이 밖에도 1) 스마트폰 사진, 디지털카메라 사진 등을 머그컵으로 사진 인쇄를 만 원의 행복으로 해주시고 2) 이동 통신사 상관없이 스마트폰 개통도 도와주고 3) 중고 스마트폰 판매도 하고 4) 안 쓰거나 못쓰는 스마트폰, 휴대폰을 가져가면 천 원에 수매하고 5) 이 치료하고 돌려받는 금이빨도 가져가면 현 시세대로 수매하는 다기능의 노점상입니다.
강북구 인근에서 많이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파워 블로거라면 주변에 많이 소문도 내고 소개해 드릴 텐데 이제 블린이(_ 블로그 어린이)라서 제 글을 얼마나 보실지는 모르지만 우리 형님의 생활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혹시 지인분들 중에 서울 강북구 주변에 사시는 분들 있으시면 소문 많이 내주세요~!
만 원의 행복을 파는 우리 형님이 생활비 걱정 없이 행복하게 노점상을 오래오래 건강히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혹시 이야기가 재미있거나 도움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남겨주시면 다음 글 쓰는데 많은 힘이 됩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신 분들 모두가 5월의 따뜻한 봄 날씨만큼 보다 더~~~ 많이 행복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발~~요~~~!
카카오톡 채널 혹시 추가 안 하신 분들은 제 채널 추가를 하시고 몇 번째 채널 추가하셨는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확인하는 대로 채널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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