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인절미 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이들 있는 집에서는 아이들 간식이 늘 고민입니다.
아이들 입맛이 제각각이라 고민이 많이 되는 게 사실인데요, 우리 집의 두 아이들이 다 잘 먹는 인절미 전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도중에 둘째 아이에게 다시 물어보니 둘째는 따뜻한 가래떡을 조청에 찍어 먹는 게 더 좋다네요...
ㅠㅠ~
입맛이 정말 다른 두 아이입니다.
난 누구 입맛에 맞춰야 하는 거니....
떡집에서 파는 인절미는 당일에 먹으면 쫀득하니 맛있지만 하루를 넘겨서 보관하려면 냉동실로 가져가서 보관합니다.
냉장고에서는 대략 3일만 지나도 곰팡이가 생기거나 상하거든요...
냉동실에 들어갔다 나온 인절미는 전으로 해 먹으면 맛이 새롭게 별미로 재탄생합니다.
재료[4인 한 끼 간식 기준]
냉동된 인절미 한 팩
식용유 3 큰 술
1.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3 큰술 넣고 가스레인지 중불로 가열합니다. 프라이팬 코팅의 수명을 다한 것이라 식용유를 4 큰 술 정도 넣었는데 좀 과하게 넣었네요~
2. 기름이 달궈졌으면 인절미의 콩고물을 털어서 프라이팬에 간격을 두고 놓습니다. 간격을 두고 놓지 않은 면 인절미가 서로 붙게 되어 인절미 전이됩니다. 인절미 전으로 드시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인절미 사이에 간격을 두지 않고 프라이팬에 구우시면 됩니다.
저는 인절미끼리 붙어있으면 먹을 때 불편해서 약간의 간격을 띄고 인절미를 프라이팬에 구웠습니다.
3. 프라이팬 뚜껑을 덮어서 1분가량 둡니다. 조리할 때 뚜껑을 덮으면 열효율이 더 좋아져서 음식이 더 빠르게 익습니다.
4. 인절미를 뒤집어서 반대쪽을 익힙니다. 불은 약불로 하여 반대쪽은 프라이팬과 기름이 많이 달궈져 있기에 30여 초만 두면 익습니다.
인절미 반대편을 약불로 30여 초만 익히면 인절미 전 완성입니다.
5. 예쁜 그릇에 담아서 아이들에게 주시면 잘 먹습니다.
보이기에는 볼품(?) 없어 보이지만 맛은 엄청 맛있습니다.
ㅋㅋㅋ~
인절미만으로는 간식이 안되기에 작년에 쪄서 냉동실에 보관했던 옥수수와 가래떡도 데워서 같이 줬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고민하는 부모님들은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어른들이 먹어도 맛이 아주 좋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봄의 기운 받아서 활기차고 즐거움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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