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저녁에 첫째 아이가 MBC '나 혼자 산다' 재방송인 몽골여행에서 나왔던 양고기를 고르던 장면과 양고기가 들어간 몽골 만두를 보더니 갑자기 양 꼬치가 먹고 싶다해서 맛집 검색으로 찾아간 가게입니다.
전날은 소금구이 바비큐를 먹었고(_ 첫째 아이 반 친구 생일잔치에서 맛있는 것 먹은 형과 비교하며 자기는 맛있는 것 못 먹어서 너무 서럽다는(?) 둘째 아이가 외식하고 싶다고 해서 동네 바비큐 집에서 외식을 했네요...) 지난 일요일 저녁에 동네 양 꼬치 집에 갔다 왔습니다.
미아사거리에 잘 가던 양 꼬치집이 없어지고 나서 맛있는 양 꼬치집을 못 만났는데 일요일에 갔던 미양 양갈비&양꼬치 집은 고기가 신선하다는 느낌은 들지는 않았는데(_ 미아사거리 양 꼬치집에 비해서에요~^^) 양고기 특유의 비린내는 나지 않아서 우리 가족은 만족스러운 집이라 맛집으로 소개합니다.
결제하고 나오면서 찍은 가게 사진입니다.
양 갈비를 250g 먼저 시켜서 구웠습니다.
양 꼬치는 2인분입니다. (1인분_ 10개에 12,000 원해요~)
양 꼬치고기가 신선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기에서 양고기 특유의 비린 냄새는 나지 않아서 우리 집식구들은 만족스러웠습니다.
고기파(?)인 우리 집 첫째 아이는 아웃백 스테이크보다 양 갈비가 더 맛있었다고 맛 평가를 했습니다.
아이들 식사로 주문한 7천 원 하는 볶음밥도 맛있습니다.
7천 원의 행복(?)인 옥수수 온면도 김치를 넣어서 시원한 맛이라 맛있습니다.
위에 사진은 아이들과 아내에게 덜어주고 제 것을 덜은 사진이라 좀 양이 적어 보이지만 혼자 먹기에는 부족한 양이 아니었습니다.
양 꼬치 집에서 주는 짜사이와 땅콩 볶음, 양 꼬치 찍어 먹는 조미료(_ 쯔란)입니다.
땅콩 볶음은 조금 먹은 다음에 찍은 사진이라 이해해 주세요~^^
전날 맥주를 좀 과하게 마셔서 술은 안 시켰는데 환타를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셨어요~!
우리 집 음료수 귀신인 첫째 아이가 환타를 다 마실 것 같아서 제가 남은 반은 마셨는데 뭐가 그리 아쉬운지 제 눈치를 보더라고요~
사장님 최고~~!
우리 동네 가까운 양 꼬치집이라 자주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남은 한 주도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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