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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옥상텃밭

대파 옮겨 심은 얘기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서 대파를 옮겨 심은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저도 아는 지인의 지인이 대파를 한 상자 보내주셔서 남는다고 아내가 하는 짓다에서 쓰라고 대파를 한 봉지 나눠줬습니다.

우리가 길러 먹을 네 뿌리, 짓다에서 보관용으로 키워달라고 한 여섯 뿌리 해서 총 열 뿌리의 대파를 상자 텃밭에 심으려 했으나 눈이 오는 바람에 여섯 뿌리는 못 심었습니다.

대파가 엄청 싱싱하네요~

코로나 확진자들이 많아 어린이집 안 간 둘째 아이가 자기가 물 주고 싶다며 쌀뜨물을 주고 있습니다.

 

청소 마무리까지 하는 꼼꼼쟁이입니다~^^

 

긴 겨울을 버틴 부추와 시금치 상자 텃밭입니다.

 

추운 겨울 물을 하나도 안 줬는데도 하늘에서 내린 눈과 비로 질긴 생명을 이어가면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부추와 시금치입니다.

 

어제는 늦어서 짓다 보관용 대파 여섯 뿌리는 오늘 심으려 했으나 때아닌 봄에 눈이 오고 새벽에는 영하로 떨어진다고 해서 내일 심어야 하나 봅니다.

 

오전부터 눈이 와서 대파 여섯 뿌리는 못 심고 눈 구경만 하다 왔네요.

 

마지막 사진인 장독대에 쌓인 눈이 서울 답지(?) 않게 시골스러움을 자아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눈 내린 삼각산 일대의 풍경이 꽤 멋졌는데 사진기가 안 좋은지 제 기술(?)이 안 좋은지 사진에 잘 안 나왔네요~ ㅋㅋ~

빌라 이웃의 옥상텃밭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영하로 안 내려가야지 내일도 대파 심을 텐데...

기상청 일기예보로는 내일 새벽에는 영하 2도, 모레는 영하 3도까지 내려가서 그냥 심어야 하나 봅니다.

아니면 페트병에 흙을 좀 덜어놔서 실내에서 며칠 두었다가 상자텃밭에 이식할까라는 생각이 갑자기 났네요~^^

아 왜 이런 생각을 진작 못했지~

ㅋㅋ~

옮겨 심을 대파 임시로 심어놓을 페트병이든 플라스틱 병들을 재활용 통에서 찾아야겠네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주말도 즐거움 가득한 시간 보내시고 내일도 새로운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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