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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 만한 곳

강북구 맛집_ 송송분식_ 도봉세무서 건너편


아침 일찍 차의 변속기 오일과 냉각수 교체, 연료필터 카트리지를 갈기 위해 미리 예약한 공임나라 강북점에 방문했습니다.

너무 일찍 나와서 아침을 안 먹어서 근처 분식집에 갔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사장님의 인심도 좋아서 친구님들께 소개를 합니다.

송송분식 메뉴표와 사장님 사진입니다.


아침이라 떡 만둣국을 주문했습니다.



맛있게 다 먹어갈 즈음에 사장님이 “밥 조금 드릴까요?”라고 물으시길래 “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밥을 말아 먹고 있는데 청소노동자 두 분이 들어오셨고 김치볶음밥을 두 개 시키더라고요.

밥을 다 먹고 계산을 하는데 떡만둣국값 6천 원 만 받으시더라고요.

제가 밥 맛있게 먹었으니 밥값 받으라고 하니 아니라며 4천 원을 거슬러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옆에 앉아계신 청소노동자 한분이 “왜 룰을 깨려고 그래요~?” 하십니다.

공깃밥은 원래 서비스로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바탕 아침에 웃고 나왔습니다.

강북구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시고 소박하지만 마음 넉넉하게 장사하시는 송송분식에 많은 분들이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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