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 강북지역이 아닌 용산구에 있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에 대한 미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대학병원을 가본 곳은 많지는 않지만 그중에서 가장 친절한 분들이 모여 있는 병원이 순천향대 병원입니다. 의사 선생님, 간호사 선생님, 대학병원의 근무 노동자들이 하나 같이 환자와 그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도움을 주려는 병원이라 글을 안쓸 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지난 수요일에 장인어른을 모시고 병원에 갔고 2주 전에도 갔는데 담당 의사 선생님의 반응과 간호사 선생님들의 배려의 마음이 다른 대학병원들의 추종을 불허하는 친절함으로 일관(?)되어 있었습니다.
병의 상태, 검사 결과, 앞으로의 치료 과정 등을 알려주는데 최대한 환자가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해 주시고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게 편안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같이 들어간 환자 가족들의 얼굴표정과 심리상태까지 일일이 그때그때 확인하며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모습이 상식적인 병원문화여야 하는데 이런 경험을 처음 겪다 보니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상담이 끝나고 나서는 진료실 문 앞까지 배웅하면서 병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편하게 찾아오라는 말까지 하는 의사 선생님. 환자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존중받는 생각에서 감동이 몰려오더라고요~
사실 이번 상담에는 제가 들어가지는 않고 아내에게 얘기만 전해 듣는데도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처제가 얘기해 줬는데 병원 입원실 문밖을 나가서 두리번거리면 누구라도 할 것 없이 병원 표찰을 매고 있는 분들이 바로 다가와 무엇이 필요한지 친절히 묻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을 비롯한 의료진과 그 주변 노동자들까지 이렇게 친절한 데에는 무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냥 각 구성원들이 스스로 알아서 양심껏 행동한다고 해서 이런 좋은 문화가 저절로 생기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병원에 가면 이런 좋은 문화가 지켜지게 된 사연이 뭔지 의사 선생님께 물어보고 싶네요~
ㅎㅎ~^^
그 사연을 알게 되면 다시 글을 쓰겠습니다.
연일 무더운 날들이 지속되지만 마음만은 시~~~원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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