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명의 이전 방법_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이 안될 경우 해결방법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 가입하는 과정에서 아내 이름으로 자동차 명의 이전을 하게 된 사연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으로 올해도 가입하려 했는데 지금까지 보험처리를 3건 했더니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에 가입이 안된다고 아래와 같은 문구가 뜨더라고요.

 

다이렉트 보험 가입이 의무보험만 가능하다는 문구 갈무리 사진

 

자동차 사고 중에 제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요즘은 수입차들이 많아서 고속도로에서 짙은 안개 등 날씨로 인해 연속으로 수입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하는 것이 가장 무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보험만 들 수는 없는 상황이라 지인 통해 자동차 보험을 드는 방법으로 아내 이름으로 차량 명의 이전을 하고 아내 이름으로 부부한정 자동차 보험을 들면 가능하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차량명의 이전을 하려면 각 지역의 구청에 차량등록사업소에 방문하면 각종 양식과 작성방법을 잘 알려주시는 분이 한분 계십니다. 

 

저는 서울 강북구에 살고 있어서 미아동주민센터 1층에 있는 차량등록사업소에 신고 하루 전날 들려서 이전등록신청서와 양도증명서 서류를 각각 한 장씩 받아 왔고 신고 당일에 보험가입증명서가 있어야 하기에 미리 자동차 보험을 아내 명으로 든 상태로 차량관리사업소에 갔습니다. 

 

물론 인터넷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할 수 있지만 처음 해보는 서류작성이라 저는 정확히 몰라서 직접 방문했더니 아래와 같은 준비 서류를 안내하는 쪽지와 함께 작성방법을 친절히 알려주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차량관리사무소에서 받아온 차량명의이전 시 필요한 서류 안내지입니다.

  

 

아내 명의로 가입한 자동차보험 증권 갈무리 사진입니다.

 

 

아침 10시 전에 갔더니 대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서 40분가량 걸려서 차량명의 이전을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한 나이 많은 남성 공무원분이 짜증을 많이 내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서류가 등록이 두 번 됐다며 짜증을 내는데 주변분들을 불편하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당황스러워하고 있었는데 처음 서류를 냈던 창고 여성 담당자분이 저를 찾아와서 처리 방법들을 안내해 주셔서 차량 취득세와 등록세를 총 34만 원가량 결제를 했습니다.

 

공무원이기 전에 한 사람의 성인으로서 자기 기분 통제를 못하는 그분을 보면서 나는 주변 분들에게 내 기분대로 여과 없이 감정 표출을 하고 있지는 않는가라고 돌아보면서 배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고로 취득세는 카드결제로 가능한데 등록세는 현금으로만 받더라고요...

 

그래서 차량관리사무소 1층 밖에 있는 신한은행 현금인출기에서 수수료 800원가량을 내고 5만 원을 뽑았습니다.

 

거기서도 현금인출기 조작이 미숙한 어르신 한분이 10분 넘게 현금인출기와 씨름(?)을 하시면서 사용을 하셔서 인내심을 기르는 단련(?)을 시켜주셨네요.   

 

자동차 명의이전을 하시는 분들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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