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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옥상텃밭

상추와 쑥갓 모종 심은 이야기

어제(2023년 3월 23일)는 옆 동네인 서울 도봉구에 있는 "정다운 화원"에 가서 상추와 쑥갓 등 모종 6개를 사서 심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틀 전 동네 근처에서 사려 하다가 기회를 놓쳤었는데 어제 도봉구에 간 김에 매년 가는 "정다운 화원"에 가서 상추와 쑥갓 모종을 2천 원어치(_ 총 8개) 샀습니다.

3월 중순에 우선 상추와 단호박, 시금치 씨앗 등을 심었는데 새벽에 영하로 떨어진 날이 며칠 있다 보니까 상추는 죽었는지 모종이 올라오지 않고 있어서 모종을 사서 심었습니다.

이렇게 날이 따뜻하고 좋은 날은 상추 모종도 서둘러 심어야 수확을 일찍 할 수 있습니다.

상추 모종은 심고 나서 수확을 지속적으로 하려면 최소 한 달 정도는 정성껏 키워야 합니다.

상추씨를 심어서 모종이 올라오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지만 처음 농사지으시는 도시농부님들이나 빠르게 수확을 하고 싶은 마음이 급한 분(?)들은 모종을 사서 심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다양한 모종들이 도시농부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꽃들도 심으면 좋지만 상자 텃밭 관리하기도 쉽지 않은지라 사진만 찍었습니다.

*서울 도봉구 정다운 화원 위치_ https://place.map.kakao.com/18257502

 

 

저는 신중하게(?) 아내가 좋아하는 청상추 4개와 적상추 2개, 쑥갓 2개 등의 모종 등을 샀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딸기도 상자텃밭에 심어볼까, 부추도 씨 뿌린 것을 수확하려면 시간이 걸리니 모종도 좀 살까 고민을 살짝 했지만 다음 달 10일경에 상자 텃밭 2개와 상추 모종이 16개 배달 오는지라 어제는 그냥 조촐(?) 하게 샀습니다.

그리고 비 오기 전에 부족한 영양분 보충용으로 약간씩 뿌려놓기 위해 요소 비료도 1봉을 2천 원에 샀습니다.

집에 와서 좀 쉬다가 둘째 아이가 심심했는지 옥상에 같이 올라가서 모종들을 심자고 해서  수돗물 한통(18리터)을 받아서 올라갔습니다.

제가 어제 산 상추와 쑥갓 모종들입니다.

 

제가 상자텃밭의 흙을 파고 아이가 모종들을 옮겨심고 흙을 같이 덮어줬습니다.

둘째 아이도 다년간 어린이집에서 매년 모종을 심고 가꾸고 수확해 봤던 경험이 있는지라 알아서 척척 잘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모종 옮겨 심기에 적극적인 둘째 아이입니다.

막간의 틈을 이용해서 시금치씨도 추가로 더 심었습니다.

시금치도 잘 자라 주기를 바라면서 씨를 추가로 더 심었습니다.

 

둘째 아이가 물도 주고 싶어 해서 상자텃밭에 골고루 줬습니다.

기존에 심었던 상추씨들도 잘 싹을 틔우기를 바라면서 물을 줬습니다.

상추도 무럭무럭 자라 줬으면 좋겠네요~^^

어제 상자 텃밭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봄 날씨만큼 마음도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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