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비물 : 건 타카(손 타카), 타카 심(2줄), 일자 드라이버, 펜치 또는 라디오 펜치, 교체할 인조가죽
의자 가죽이 위와 같이 갈라져서 생각난 김에 갈려고 합니다.
의자를 뒤집어서 고정나사를 6개 다 풉니다.
부직포에 박힌 타카심을 일자 드라이버와 펜치를 이용하여 다 빼냅니다!
타카 심을 인내심(?)을 가지고 빼내면 이렇게 됩니다.
부직포 타카 심을 빼내고 부직포를 벗겨내면 갈아야 하는 헌 인조가죽의 타카 심이 나옵니다. 다시 타카 심을 새 의자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높여서 빼냅니다!
인조가죽을 고정했던 타카심을 빼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다음으로 새로 갈 인조가죽을 준비합니다.
새로 갈 인조가죽의 크기는 기존 가죽을 위에 올려놓고 재단을 하면 쉽습니다. 전 잘 드는 가위로 잘랐습니다. 가위로 자를지 칼로 자를지는 작업하시는 분의 취향대로 하시면 됩니다.
재단한 새 인조가죽의 크기를 양쪽, 상하의 위치를 잘 잡고 작업하기 편한 부분부터 가죽을 당겨가면서 건타카로 꼼꼼히 박음질합니다. 인조가죽을 다 박으면 ㅂ직포를 덮어주고 네 귀퉁이를 적절히 덮는 위치를 잡고 박음질을 해줍니다.
인조가죽을 덮은 작업물을 다시 의자에 넣어주고 뒤집어서 나사못 6개를 다시 조여주면 작업을 마치게 됩니다. 다시 새 의자로 변신된 식탁의자입니다.
집에 있는 식탁의자 가죽이 낡았다고 버리지 마시고 인조가죽만 교체하면 다시 새 의자로 변신하여 한 2~3년은 충분히 더 사용할 수 있으니 돈도 절약하고 환경도 생각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죠?
집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에 대해 생명을 불어넣는 방법은 조금만 알면 참 쉽게 쓸 수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을 조금만 해보시면 관련 영상들을 참고해서 직접 수리 가능하시니 겁먹지 마시고 시간 여유되실 때 도전해 보시길 권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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