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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물건 수리, 청소, 보관법

빨래 삶통(_전기 액체 가열 기기) 고친 후기_ 한일 BW-2016

하루에 2장씩 수건을 쓰는 아이들 덕에 수건이 일주일이 멀다 하고 세탁기를 돌려야 하는 우리 집.

 

수건도 그렇고 양발도 그렇고 전기 삶통이가 고생(?)이 많습니다. 

 

그러던 중 근 2주 전부터 고장이 나서 서비스센터를 알아보고 어쩌고 하다가 비도 오는데 뜯어나 보자고 해서 어제 뜯어봤습니다. 

 

이런 전기 삶통이입니다. 

 

제품을 뒤집어서 나사를 4개 풉니다. 

 

 

 

전선 떨어진 부분이 없나 살피다가 플라스틱이 유난히 변색이 된 부분이 있더군요~

제가 순돌이 아빠도 아닌데 집안 물건 고장나면 결국 뜯어보게 되네요...

 

요즘은 보기 힘든 유리관 퓨즈(250V 10A)가 운명(?)하셨네요~

 

유리관 퓨즈를 사려고 동네 방네 다니다가 네 번째 전파사 겸 철물점 가게에서 발견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개당 130원도 안하지만 택배비가 더 드는 상황이라 한개 천원이라는 폭리(?)에도 불구하고 살 수 밖에 없었네요...

 

사서 바로 교체해서 나사를 조이고 전원을 넣으니 바로 작동해서 15만원 상당의 새 삶통이 살 돈을 벌었네요...

 

 

가전제품은 선풍기든 뭐든 가장 먼저 나가는 것이 퓨즈 상태를 확인해보시고 문제가 있는 경우 퓨즈 교체를 해보시고도 작동이 안되면 해당 서비스센터나 동네 전파사 전문가(_ 서비스 기간을 한참 지난 제품은...)를 찾아서 수리하시면 좋겠네요~

 

장마는 시작됐지만 마음만은 뽀송뽀송한 한주 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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