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에 다사다난한 일상들로 옥상 텃밭 일기를 2주일 만에 씁니다.
5월 4일~18일까지의 옥상 상자 텃밭 이야기를 기록용으로 정리합니다.
2주간 연달아 야간 아르바이트가 갑자기 들어와서 하다 보니 몸의 회복이 너무 더디기도 하고 오늘, 내일도 밤샘 아르바이트가 예정되어 있어서 블로그 글을 미룰까 하다가 너무 글을 그동안에 안 써서 힘을 내어서 옥상텃밭 일기를 씁니다.
지난 2주간에 옥상 텃밭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상추와 쑥갓도 여러 차례 따서 아이들과 먹기도 하고 장모님 댁에 나눔도 하고 월동한 시금치와 새로 심은 시금치의 반은 수확도 했습니다.
그럼 사진으로 하나씩 지난 2주간의 옥상 텃밭의 일들을 보겠습니다~~!
5월 5일에 시골 부모님 댁에서 가져온 월동한 부추 모종을 제가 좋아하는 큰 형님과도 같은 지인이 주신 만 원의 행복 컵(_ 인쇄가 잘못된 컵을 재활용했어요.)에 부추를 임시 이식을 했습니다.
5월 6일에 시금치를 1차로 뿌리는 놔둔 채 줄기 부분만 일부 수확했습니다.
5월 5일_ 부모님 시골집에서 가져온 월동한 부추를 컵에 임시로 키우려고 옮겨 심었습니다.
시금치가 너무 잘 자라서 서로 간섭이 생겨서 일부 솎아줬고 시금치 된장국을 아내가 맛있게 끓여줬습니다.
5월 6일_ 1차 솎은 시금치와 상추입니다.
그리고 5월 8일에 꽤 자란 시금치의 반을 수확하고 그 상자 텃밭에는 44일 전에 씨 뿌렸던 상추 모종을 옮겨 심었습니다.
5월 8일_ 꽤 자란 시금치의 반을 수확하고 그 상자 텃밭에는 44일 전에 씨 뿌렸던 상추 모종을 옮겨 심었습니다.
아내가 맛있게 끓여준 시금치 된장국 남은 사진인데 거의 다 먹은 상태로 사진을 찍어서 그렇게 맛있어 보이지 않게 사진이 나왔지만 맛은 정말 좋습니다.
시금치 향이 시장에서 사서 먹는 시금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향과 맛이 아~~주~ 좋~습니다.
5월 10일_ 옥상텃밭에서 수확한 시금치로 아내가 정성스럽게 끓인 시금치 된장국 사진입니다.
5월 8일부터 고추 모종에 벌레들이 생겨서 이틀 방치하다가 식초 탄 난황유를 5월 10일부터 아침, 저녁 고춧잎 앞뒤로 촉촉하게 3일간 뿌려주니까 벌레들이 다 저세상(?)으로 가게 됐습니다~!
미안하다, 벌레들아~~~!
5월 8일~5월 10일 난황유 뿌리기 전까지 고추 모종 사진입니다.
5월 10일~13일 식초 탄 난황유를 아침저녁 충분히 뿌려준 후 벌레들이 없어진 우측 사진입니다!
5월 12일에는 다음 달을 대비해서 수확할 상추씨를 하루 정도 물에 담가 뒀다가 심었습니다.
5월 12일_ 다음 달을 대비하여 상추씨를 심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5월 18일) 오후에 옥상 상자 텃밭의 사진들입니다.
상추부터 사진으로 함께 보실까요~?
오늘 오전에 비가 3시간가량 와서 상추가 더 많이 자랐습니다.
다음으로 짭짤이 토마토와 쥐 이빨 옥수수 사진입니다.
모종 심은 지 36, 37일 된 찝짤이 토마토와 쥐 이빨 옥수수입니다.
깻잎과 쑥갓도 왕성(?) 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이번 주 목요일 저녁에 수확할 시금치 모종과 쥐 이빨 옥수수, 깻잎 사진입니다.
시금치 모종은 어마 무시(?) 하게 자라서 아내가 이번 주 짓다 반찬으로 쓴다고 찜했습니다.
다 뜯으면 1.2kg은 충분히 될듯합니다~^^
밀렸던 옥상텃밭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과 내일 밤에는 밤샘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다음 글은 일요일 오후에나 쓸 수 있을 듯합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양해를 부탁드리면서 다음 글은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블로그 친구분들의 남은 주중도 행복함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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