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차와 관련된 글을 쓰게 됩니다.
지난 목요일 오후에 집에서 엔진오일 자가로 갈았습니다.
그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엔진오일은 합성유나 광유 중 한 가지를 선택하고 오일필터, 에어클리너 필터 등을 한 개씩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검색하여 최저가로 사서 공임나라(_ 자동차 정비 부품을 사서 가거나 전화나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하고 가면 일반 카센터보다 저렴하게 정비해 주는 카센터들의 모임체?)에서 예약하고 가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가는 방법입니다.
내차에 맞는 성능이 좋은 자동차 엔진오일(_ 그런 엔진오일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시겠으면 네이버나 다음 카페에 내 차종을 검색하시면 활성화된 동호회 카페가 나올 텐데 그곳에 가입해서 동호회 회원들에게 물어보시면 본인들이 사용해 본 가성비 엔진오일도 잘 안내해 주십니다.)을 저렴하게 갈면서도 비교적 손쉽게 가는 방법이니까 블로그 친구분들은 참고하세요~!
저는 엔진오일 5리터와 오일필터, 에어클리너 필터 등을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작업을 했습니다.
작년에는 강북구에 있는 공임나라에 가서 교체했는데 이번에는 집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일단 엔진오일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공구들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차량 용품들이 있으면 엔진오일을 자가교체하기가 비교적 편합니다.
차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사다리 잭(OVM 잭), 사달이 잭으로 들어 올린 차를 안정적으로 받치는 안전 말목(_ 잭 스탠드) 2개, 엔진오일을 바닥에서 뺄 때 풀어야 하는 드레인 볼트를 풀 17mm 렌치, 오일 필터를 풀 27mm 렌치, 폐 엔진오일을 받을 플라스틱 통(_ 저는 안 쓰는 오래된 김치통으로 사용했습니다.), 폐오일을 받아둘 통 등이 필요합니다.
1. 일단 차의 뒷바퀴에 고정용 나무 받침대를 댑니다.
혹시라도 작업을 하는 중에 차바퀴가 뒤로 밀리는 일이 있을 때 안전하게 차가 밀리지 않게 고정을 해줍니다.
뒷바퀴 고정용 나무 받침대 사진입니다.
2. 사다리 잭을 앞바퀴 사다리 잭 홈이 들어가는 곳에 위치를 하고 안전 말목이 들어갈 높이보다 약간 더 올립니다. 왼쪽과 오른쪽을 같은 방법으로 작업하고 안전 말목을 차체 단단한 부분에 설치를 합니다.
사다리 잭을 받칠 수 있는 두 지점 사이에 사다리 잭을 받치고 올려주면 됩니다.
3. 차 밑으로 들어가 드레인 볼트 플라스틱 뚜껑을 찾아서 열고 드레인 볼트를 17mm 래칫 소켓과 길이 조절 래칫 핸들로 시곗바늘 도는 반대 방향으로 풉니다. 폐 엔진오일 받을 플라스틱 통을 엔진오일이 떨어질 위치를 예상해서 대놓고 드레인 볼트를 엔진오일이 손에 안 묻게 기술과 순발력(?)을 발휘해서 풉니다.
엔진오일은 자연 낙하 방식으로 그대로 놔두면 2~30분 정도 되면 거의 다 나옵니다. 그 시간에 오일 필터를 갈고 있으면 시간 절약이 됩니다.
4. 드레인 볼트 안에 있는 금속 오링을 일자 드라이버를 넣어 비틀면서 빼고 드레인 볼트를 물티슈나 차량용 흡기 클리너 등을 뿌려서 기름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새 오링을 끼웁니다.
5. 보닛을 열어서 오일필터 뚜껑을 27mm 래칫 소켓을 끼고 길이 조절 래칫 핸들을 머리를 소켓에 끼워서 힘을 충분히 줄 수 있게 길이를 약간 늘려 시계 반대 방향으로 풉니다.
오일필터 뚜껑 윗부분 중간에 27mm 래칫 소켓을 끼우고 래칫 핸들을 끼워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립니다.
오일필터 뚜껑이 생각만큼 잘 빠지지 않습니다. 요리조리 사투(?)를 벌여가면서 빼야 간신히 빠집니다. 기아차 제작한 분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정비하기 편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정비하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올 뉴카렌스 디젤은 엔진오일 교체 시 오일필터 뚜껑 빼기가 제일 어렵습니다.
6. 오일 필터 뚜껑을 열고 빼서 오일필터를 갈아줍니다. 그리고 오일필터 뚜껑의 고무링은 일자 드라이버 등을 사용하여 제거하고 교체할 고무 오링에 새 엔진오일의 기름을 바르고 원래 위치에 장착을 합니다. 작은 고무 오링도 원래 위치에 교체를 하면 됩니다.
오일필터 뚜껑에 넣을 새 고무링에 새 엔진오일을 골고루 발라줘야 원상태로 체결할 때 고무가 씹히지 않고 부드럽게 체결이 됩니다.
7. 연료필터 뚜껑을 원래 있던 상태로 조립을 하고 폐 엔진오일이 다 빠졌으면 드레인 볼트를 원래대로 체결을 합니다. 그런 후 새 엔진 오일을 엔진 위 노란 뚜껑을 왼쪽 방향으로 돌려서 연 다음 넣습니다.
새 엔진오일을 넣을 때 다 마신 생수 플라스틱 병(_ 물기가 없는 병으로) 윗부분을 이용해서 넣으면 더 편하고 빠르게 넣을 수 있습니다.
올 뉴카렌스 디젤은 4리터는 다 넣고 그 이후에 더 넣을지 여부는 시동을 1분 정도 가량씩 걸어 엔진오일을 돌게 하고 엔진오일 게이지 눈금을 확인해가면서 100ml 정도씩 넣으면 됩니다.
새 엔진오일 플라스틱 뚜껑을 열면 알루미늄 포장이 보이는데 알루미늄 포장은 일자 드라이버를 위의 사진과 같이 눌러서 원을 그리듯 최대한 바깥 방향으로 돌려주면 편하게 열 수 있습니다.
폐 엔진오일은 새 엔진오일을 넣었던 빈 통에 다시 담아서 근처 카센터에 가져가면 보통은 무료로 받아 주십니다.
보통은 그냥 편하게 집 근처 공임나라에 엔진오일과 필터 등을 사 가면 18,000원 정도에 엔진오일과 오일필터, 에어클리너 필터를 갈아주니까 편한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엔진 오일 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혹시 모르는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아는 만큼 댓글 남기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혹시 추가 안 하신 분들은 제 채널 추가를 하시고 몇 번째 채널 추가하셨는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확인하는 대로 채널 추가하겠습니다~!
매일 새로운 재미와 감동, 유익한 생활 정보들이 담긴 이야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올뉴카렌스, #엔진오일자가교체, #엔진오일셀프교체, #올뉴카렌스디젤, #엔진오일교체, #엔진오일교체방법, #엔진오일집에서갈기, #편하게공임나라가서갈아도됩니다, #공임나라, #자가교체, #디젤차엔진오일, #오일필터, #오일필터가는법, #엔진오일가는법, #현대엑스티어, #5W30, #엑스티어, #SAE#5W30
'올뉴카렌스 자가정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철 대비 엔진복원, 보호제_ 하도 EX120 (0) | 2023.10.21 |
---|---|
빗물 세차 방법 (2) | 2023.06.10 |
디젤 에어플로 센서 세척하는 방법_ 올 뉴카렌스 (1) | 2023.04.15 |
차 시가잭 소켓 고장 수리 방법_ 올 뉴카렌스 (2) | 2022.11.13 |
올 뉴카렌스 디젤 흡기/ DPF 클리닝 후기_ 김포 전진 정비센터 (0) | 2022.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