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민특위 후손분들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여파”
반민특위(_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특경대원 김만철 선생님 사진입니다.
오늘은 좀 무거운 주제지만 우리 사회의 아픈 과거이면서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친일파, 반민특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SNS 지인이 친구들에게 소개했던 영상 중에 반민특위 후손분들의 생생한 이야기인 "여파" 다큐멘터리입니다.
저는 교육방송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기존 방송 들 중에 가장 언론의 기능을 그나마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방송이 교육방송이기 때문입니다. 교육방송에서 하는 여러 방송 중에 특히 “지식채널 e”는 재미와 감동, 지식을 함께 전하는 영상이라 최근까지 즐겨 봅니다,
그 “지식채널e”를 만들었던 김진혁 PD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영상이 오늘 소개할 “여파” 다큐멘터리의 감독입니다.
“여파” 다큐멘터리는 국민들이 알아야 하는 근현대사이면서 울림이 큰 반민특위 후손들의 생생한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입니다.
반민특위는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의 약자입니다.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는 35년 넘게(_ 1910년 한일 강제 병합 이후) 일본 놈들에게 식민지 국가로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수치스러운 일들과 학살 등을 견뎌내면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단결하여 독립운동을 치열하게 한 끝에 해방을 맞이하게 됩니다.
해방이 되고 나서 우리 선조들이 가장 먼저 했던 일은 일본 놈들에게 충성했던 친일파들을 숙청하고 민족정기를 다시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초대 대통령은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존경을 받았던 김구, 여운형 선생님 등과 같은 민족지도자들이 아닌 이승만이라는 야비하고 파렴치한 작자가 미국의 힘을 등에 업고 대통령이 됩니다.
일제로부터 해방 후에 국가가 시급히 해야 했던 일은 일본 놈들에게서 고통받은 국민들을 위로하고 가해자인 일본 놈들과 그 하수인들, 일제 협력자들을 찾아내어 처벌하는 일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일본 놈들에게 빌붙어서 나라의 이익, 수많은 재부 등을 팔아먹었던 반역, 매국노들을 처단하고 올바른 정부를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왜 목숨 걸고 의로운 독립운동을 했던 선열들과 그 후손들이 이승만 정부의 지속적인 방해와 친일 경찰들에게 혹독하게 고문당하고 지금까지 빨갱이로 낙인찍혀서 가난하게 살게 됐는지를 너무 솔직하게 보여주는 영상이라 블로그 친구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고문 전문 살인마, 친일 경찰 노덕술 등의 매국노들이 애국자로 둔갑하고 노덕술을 잡으려 했던 반민특위 경남지역 조사관님이 지역 친일파들에 의해 억울하게 학살되었던 과정에 대해서도 그 아드님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끝나지 않은 친일파 청산과 지금까지 우리 사회의 역사를 왜곡해가면서 이어지는 친일파들의 득세와 호의호식하는 삶, 그들의 뻔뻔하고 치밀하고 조직적인 역사 왜곡에 대해 고민이 깊어지는 영상입니다!
잘못된 역사를 제대로 기록하고 우리 사회와 국가가 진심으로 독립운동가를 자랑스럽게 내세워 드리고 그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제대로 된 사회가 아닐까 합니다.
친일파들이 망가트린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으려는 노력을 끝까지, 될 때까지 해야 하는 것이 지금 우리들이 살아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역사적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한번 아래 링크에 있는 "여파" 다큐멘터리를 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오늘은 좀 무거운 반민특위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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