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만들기
재료[3개 만들 분량]
황설탕 또는 백설탕 12큰술(달고나 한 개당 3큰술)
식소다 1큰술
주말에 아이들이 먹고 싶어 하는 달고나를 만들어 봤습니다.
저는 예전에 초등학교(전 졸업장에 국민학교라고 쓰여있네요...) 2학년 때인가에 누나들과 연탄불에 국자로 만들어 봤었습니다.
그 이후로 처음 만들어보는 것인데 아내가 파는 것 못지 않게 잘 만드는 장인(?)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돈 못벌면 아내 믿고(?) 노후에 달고나 장사해도 되려나...
농담입니다... ㅋㅋ~
1. 황설탕을 달고나 녹인 것을 부어놓을 곳에 뿌려 놓습니다.

설탕을 바닥에 깔아놔야 달고나가 들러붙지 않고 뗄 때 편합니다.
2. 황설탕 3큰술을 달고나 녹이는 그릇에 넣고 녹을때 까지 잘 저어줍니다.


녹을 때까지 황설탕과 식소다를 넣은 달고나 그릇을 젓가락으로 잘 저어줍니다.
3. 황설탕이 다 녹으면 식소다는 소량(작은 티스푼의 1/15 양)을 넣고 섞으면서 부풀어 오르는 정도를 봐서 적다 싶으면 조금씩 더 넣어주면서 저어줍니다. 식소다를 황설탕과 같이 넣으면 먼저 타니까 식소다는 황설탕이 녹은 후에 약간씩 달고나 상태를 봐가면서 약간씩 넣습니다.


잘 녹을때 까지 계속 저어줍니다. 소다가 적어서 약간 더 넣고 저으면 오른쪽 사진 정도가 되는데 저 정도에 황설탕을 뿌려놓았던 곳에 부어주면 됩니다.
4. 잘 저어진 달고나를 황설탕을 뿌려놓은 곳에 붓고 누름판도 달고나를 누르기 전에 황설탕에 비벼서 설탕을 약간 묻히고 눌러줘야 잘 떨어집니다.


달고나 색이 파는 것과 비슷한가요?
5. 모양 틀을 굳기 전에 꾹 눌러줍니다. 모양 틀을 제거하고 달고나를 살살 밀어가면서 떼어내면 달고나 완성입니다.


아이들이 자기도 눌러보고 싶다고 해서 눌러보게 했습니다.


두 개의 달고나 완성품 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달아서 안 좋아 할 줄 알았는데 첫째는 좋아하고 둘째는 맛이 이상하다면 약간의 조각만 먹고 안 먹는다네요.
오징어 게임으로 다시 유행하고 있는 달고나 만들기를 해봤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공감(♡)과 댓글 남겨주시면 진심으로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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